지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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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슬, 2012

지슬, 2012

Beyond Wonderland,|2013년 4월 11일

영화에 앞선 이야기를 간단히 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사안에 대해 정치적 입장을 먼저 앞세워 선입관으로 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치적 입장은 나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따라오는 그림자같은 거라고 생각하거든. 여기까지만 먼저 이야기하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지슬 영화 자체는 정치적으로 딱히 치우쳤다는 느낌이 없다. 말 그대로 실제로 일어났던 사실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지만 오히...려 다큐멘터리보다 더 담담하다고 할만하다. 영화 내에서는 4.3사건의 원인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는다. 자막으로 간단히 나온 배경 설명 이후로는 군대가 제주도에 들어오고, '진압'하는 과정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영화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벌어지는 사건들도 다들 실제로 있을 법한 일이다.

3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3년 4월 4일

꽃피는 4월이네요. 지난달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올 초에 이상하리만큼 동화 각색 바람이 불었는데, 거기에 또 중진 감독들까지 동참했었죠. 브라이언 싱어의 "잭 더 자이언트 킬러"와 샘 레이미의 "오즈 더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사실 싱어의 "잭..."은 그냥 넘겼더랬는데 레이미까지 내놓는 바람에 속는 셈 치고 극장에 갔더랬는데, 결과적으로는 둘 모두 '속는 셈 쳤더니 정말 속았다!!'는 기분입니다. -,.- 특히 레이미! 어떻게 밀라 쿠니스를 저렇게 망쳐놓을 수가 있어!! (포인트가 좀 다른가;;) 마블 히어로즈가 잘나가니까 하스브로가 우리도 있다며 내놓은 "G.I. Joe"도 속편이 등장! 그러나 전혀 기억나지 않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알맹이의 빈약함과 허술함

지슬.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이경준,홍상표,문석범 / 오멸 나의 점수 : ★★★★★ 우리나라만이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영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예술이라는 영역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체제가 잘못된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하고 사람들의 의식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 미술, 그리고 특히 코미디에서도 풍자의 형태로 자주 등장하는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 영화 [지슬]의 관람도 그러한 관점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 같다. [지슬]이 제주 4.3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은 [태극기 휘날리며] 이래로 한국 영화가 남북 관계에 대해 취하는 입장과 맥락을 같이 한다 볼 수 있다. 제목인 '지슬'부터가 그렇다. 거창하지 않고 소박한 감자를 먹으며 살아가는 이들에 초점을 맞추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Jiseul, 2012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Jiseul, 2012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Jiseul, 2012 감독 오멸 출연 이경준, 홍상표, 문석범, 양정원 한국 | 드라마 | 2013.03.21 | 15세이상관람가 | 108분 “1948년 11월 미 군정하의 당국은 제주 섬에 소개령을 내렸다. 해안선 5km밖에 있는 모든 사람을 폭도로 간주하고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지난 성 목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우리 사회사목국 여직원 몇 명이 함께 한 영화. 국장님의 추천으로 보게 된 지슬. 우연히 영화프로그램에서 스치듯 보고 지나간 영화였고, 그리고 사실 잘 알지 못했던 제주.4.3사태.. 그 시절... 이것이 실화라는게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이런건 정말 실화가 아니였으면 좋겠는데.. 정말 이런게 실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