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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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20주기, 전설이 된 노래들

김광석 20주기, 전설이 된 노래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1월 14일

1996년 1윌 가수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 브라운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는 아니었지만 감동 어린 음악을 들려준 그였기에 음악팬들의 상실감은 무척 컸다. 더욱이 소극장 공연만 1,000회를 넘길 만큼 열정적으로 활동해 온 터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서른한 살의 이른 나이에 김광석은 비정규 음반 포함 여섯 장의 앨범을 남기고 세상을 영원히 등졌다. 그는 갔지만 음악은 여전히 대중 곁에 머문다. 이은미('서른 즈음에'), 김경호('사랑했지만'), 적우('이등병의 편지'), 나얼('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제이래빗('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많은 가수에 의해 그의 노래가 끊임없이 리메이크되기 때문이다. 근래 부쩍 늘어난 노래 경합 프로그램, 오디션 프로그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 팝 스타가 된 록 스타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 팝 스타가 된 록 스타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1월 2일

싱어송라이터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는 스카 펑크, 팝 록 밴드 노 다우트(No Doubt)의 리드 보컬로 대중음악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새천년 들어 그룹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솔로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었다. 때문에 젊은 음악팬들에게 그녀는 로커의 이미지보다 댄스음악 가수로 더 친숙하다. 그룹 활동과 솔로 변신의 연이은 성공으로 그녀는 20년이 넘는 긴 뮤지션 생활을 화려하게 지속하고 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그웬 스테파니는 10대 시절 오빠 에릭 스테파니(Eric Stefani)가 듣던 매드니스(Madness), 셀렉터(The Selecter) 같은 뉴웨이브, 스카 밴드들의 음반을 접한 뒤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가을에 그리워지는 이름들: 신해철, 유재하, 김현식

가을에 그리워지는 이름들: 신해철, 유재하, 김현식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27일

빈자리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분만한다. 그 공백이 많은 사랑을 받았거나 앞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중요한 인물의 부재에 의해 만들어졌을 때 안타까운 감정은 더 심해진다. 게다가 준비할 겨를 없이 갑작스럽게 맞이한 죽음 때문이라면 슬픔까지 동반한다. 그렇게 생긴 빈자리를 바라보는 이의 마음은 언제나 무겁다. 신해철, 유재하, 김현식이 그렇다. 항상 새로움과 높은 완성도, 심오함을 추구했던 신해철, 뛰어난 음악성과 서정적인 표현력을 겸비한 유재하, 목소리에 희로애락을 담아냈던 보컬리스트 김현식의 빈자리는 무척 휑하게 느껴진다. 멋진 음악으로 감동을 준 이들이 느닷없이 세상과 이별한 탓이다. 세 뮤지션 모두 공기가 한층 차가워지는 시기에 떠나서 그런지 공허함이 크다. 이맘때면 그들이 더욱 그리워진다. 신

유영진,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가수 겸 프로듀서

유영진,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가수 겸 프로듀서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8월 26일

싱어송라이터 유영진은 저작권료로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H.O.T.의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1996), 신화의 "T.O.P (Twinkling Of Paradise)"(1999), 동방신기의 "Rising Sun (순수)"(2005) 등 SM 엔터테인먼트의 전속 뮤지션으로서 많은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또한 그는 전자음악과 록, 클래식의 웅장함을 배합한 반주, 사회를 비판하거나 때로는 종말론적 입장을 취하는 비장한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이른바 'SMP (SM Music Performance)'라는 스타일의 창시자로도 유명하다. 1971년 전라북도에서 태어난 유영진은 어린 시절 흑인음악에 매료돼 가수의 꿈을 키웠다. 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