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포스트: 189
Tags

Posts

189 posts

성당 여행; 수원 서둔동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6월 12일

2주 연속 주말 아침 수원 나들이, 이번에는 서둔동 성당입니다. 앞 주에 갔던 행궁 앞 북수동 기준으로 서쪽으로 약 5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서둔동 주택가 골목 안에서 붉은 벽돌의 팔각정같은 건물을 만난다면 맞게 왔다는 뜻. 먼저 안뜰 맞은편의 정원에는 성모상과 한복 입은 성인상이 나란히 있군요.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기에 이 성당의 종탑은 서둔동 전체에 존재감을 발하고 있습니다. 기와가 올려진 한식 지붕에 옛스러운 글자체로 쓰여진 '천주교' 글자가 잘 어울립니다. 196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병인박해 100주년을 맞아 각 교구마다 순교 복자 기념 성당 건립을 결정하였는데, 그에 따라 수원 교구에서 지어진 성당이 이 서

성당 여행; 수원 북수동성당

성당 여행; 수원 북수동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6월 8일

지난.. 아니 지지난 주말 아침, 참으로 오랜만에 차를 몰고 가까이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작년 한 탕 해서 묵혀둔 것들이 아닌, 올해의 첫 성당 여행은 수원의 북수동 성당입니다. 북수동은 수원 화성의 장안문, 매향교, 종로사거리를 네 꼭지점으로 하는 사각형의 구획으로 북수동 성당은 화성행궁광장 바로 위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맞은편에 있습니다. 북수동 성당, 옛 이름으로 수원 성당은 이름에서 보듯 1923년 설립된 수원의 첫 본당입니다. 천주교 박해가 벌어졌던 수원 포도청 자리에 세워져 2000년 성지로 선포되었습니다. 옛 스타일의 네모 반듯한 건물이 성당은 아니고~ 시선을 오른편으로 돌리면 보이는 주교관 모양의 현 북수동 성당입니다.

성당 여행; 나주 노안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5월 25일

처음 이 여행을 기획하고 시작했던게 딱 작년 이맘때였네요. 처음엔 모터사이클로 갔다가 거의 완주한 타이밍에서 핸드폰을 깨먹으면서 사진도 모두 날리며 완전히 망해버리고 8월에 자동차로 재도전했던걸 잊을 만하면 하나씩 포스팅하며 버텨오길 근 일 년! 유리달의 남도 성당 기행 마지막 기착지는 나주의 노안성당입니다. 직전에 들렀던 나주 성당과 같은 나주라고는 해도 노안면과 광주시의 경계선 코앞에 있어서 정말로 몇 걸음... 아니 수 십 걸음은 되겠지만, 하여간 조금만 더 들어가면 광주가 됩니다. 지방도를 타고 찾아들어간 작은 마을의 숲 속에서 예수성심상이 보인다면 맞게 왔다는 뜻.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우거진 나무들에 가려졌던 성당 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당 여행; 나주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5월 11일

코로나19 사태가 좀 진정되면서 조만간 성당 여행을 재개할 수 있을 줄 알았더니만 아니나다를까 대형 사고가 터졌네요. 아놔~ 거기 안가면 죽는 병이라도 있나~ 어쨌든 거의 끝나가는 작년 가을의 남도 성당 기행, 이번에는 나주 성당입니다. 함평을 거쳐 목포로 갔다 다시 나주로 올라왔네요. 나주 성당은 나주 구시가지의 북쪽, 영산로에서 약간 위로 올라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처럼 넓게 펼쳐진 안뜰 한쪽의 성모상에 먼저 인사를 드리고... 오른쪽 경사로를 따라 성당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여기 정말 성당이 숲 속에 들어앉은 형상이라 전체를 사진에 담기가 쉽지 않더군요. 1935년 설립된 나주 성당은 앞서 목포의 경동 성당에서도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