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여행; 수원 서둔동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6월 12일 |
2주 연속 주말 아침 수원 나들이, 이번에는 서둔동 성당입니다. 앞 주에 갔던 행궁 앞 북수동 기준으로 서쪽으로 약 5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서둔동 주택가 골목 안에서 붉은 벽돌의 팔각정같은 건물을 만난다면 맞게 왔다는 뜻. 먼저 안뜰 맞은편의 정원에는 성모상과 한복 입은 성인상이 나란히 있군요.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기에 이 성당의 종탑은 서둔동 전체에 존재감을 발하고 있습니다. 기와가 올려진 한식 지붕에 옛스러운 글자체로 쓰여진 '천주교' 글자가 잘 어울립니다. 196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병인박해 100주년을 맞아 각 교구마다 순교 복자 기념 성당 건립을 결정하였는데, 그에 따라 수원 교구에서 지어진 성당이 이 서
[수원] 호텔급 갤러리아 모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1월 27일 |
![[수원] 호텔급 갤러리아 모텔](https://img.zoomtrend.com/2016/11/27/c0014543_58295f3ac7da9.jpg)
호텔 갤러리아라고 되어 있지만 당연히 모텔인 ㅎㅎ 주변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어서 이름도~ 가격은 카드론 4만원, 현금으론 35000원 받더군요. 엘레베이터 앞에 간단한 빵과 원두커피 기계가 있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은데다 깔끔해서 좋았네요. 시설도 들렸던 모텔 중에선 최상급이 아니었을지~ 드라이기까지는 몰라도 고데기라던지 공기청정기 비치 컴퓨터와 티비의 연결 등등 굿굿~ 화장실도 욕조는 없지만 비데가 있어서 ㅠㅠ)b 린스 등 욕실용품 질도 괜찮았던~ 딱 하나 아쉬웠던건 당시 간절기라 살짝 추워질 시기였는데 난방이 아무리 올려도 조절이 안되서 그냥 잤는데 아침되니 방공기가 좀 추워졌더군요. 안그래도 문의(?)가 많았는지 나가려고하니 방온도가 어땠는
2013. 11. 17 수원 vs 부산(A) 37R
By 하늘을 달리다 | 2013년 11월 23일 |
![2013. 11. 17 수원 vs 부산(A) 37R](https://img.zoomtrend.com/2013/11/23/b0055641_528f67833dd6a.jpg)
2013. 11. 17 vs 부산(A) 37R l 0:1 패 <경기 요약 - 득점>부산 1 : 임상협(후37)수원 0 : <출전 명단>수원 : 양동원(GK)-신세계-민상기-곽희주-최재수-오장은-서정진-이용래(후11 김두현)-염기훈-정대세-산토스(후21 조동건)부산 : 김기용(GK)-권진영-이정호-장학영-김응진-임상협(후38 윤동민)-김익현-한지호-정석화-파그너(후44 김지웅)-양동현 철이는 아마 가벼운 부상이었던 것 같다.염기훈에 목을 매던 팀은, 염기훈의 가세로 오히려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진아 내년에는 결혼 버프 좀 받을 수 있는 거니. 경기장을 다녀오긴 했는데, 이래저래 좀 정신이 없어서 이번 후기는 위의 세줄로 끝.딱히 쓸 것도 없고. 오랜만에 경기장
성당 여행 #112 홍성 홍주순교자 기념성당 (홍성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5월 1일 |
지난 주말 해미 성지를 답사하면서 모처럼 나왔겠다 날씨도 좋겠다 인근 홍성 성당에 들렀습니다. 사실 홍성 성당은 2019년 5월 대망의 목포 박투어때 기억에 남을만한 첫 경유지이기도 했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핸드폰을 깨먹으면서 사진도 홀라당 날려버리고, 몇 달 뒤 같은 경로를 자동차로 반복할 때는 시간 관계상 홍성이 빠지면서 다녀왔는데 다녀오지 않은 그런 처지로 남아있었더랬죠. 홍성에는 홍성군청을 중심으로 홍주읍성의 일부가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홍성이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 홍주와 인근 결성이 합쳐지면서 만들어졌다고 하죠. 옛부터 인근 지역을 통솔하며 홍주목(牧), 홍주부(府) 등으로 일컬어지는 큰 고을이었기에 죄수들도 모이고 처형도 하고... 해미 읍성(해미 성지)과 거의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