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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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Superman (1978)
가끔은 배우의 이미지 그 자체가 영화의 전부를 결정짓기도 한다. 아마 워너가 신뢰했던 건 진 해크먼과 말론 브란도였겠지만 영화의 시작부터 끝을 장악하는 건 크리스토퍼 리브의 존재감이었다. 심지어 점점 힘이 빠져가는 후속작들을 세 편이나 지탱한 것 또한 오로지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캐릭터 하나 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시대를 앞선 특수효과들이 선보이지만 영화에서 가장 뛰어난 특수효과는 그 또한 리브의 얼굴이다. 그리스 조각상과 같은 조형미도 일품이지만, 미세한 얼굴 근육의 연기만으로 클락 켄트와 슈퍼맨을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연기는 그 어떤 특수효과 이상이다. 이 영화의 리브에 대해서 만큼은, 그깟 안경 하나 썼다고 사람 구분을 못하냐는 잔소리는 할 수가 없다. 다른 어떤 슈퍼

팬텀 - 슈퍼히어로의 조상님
The Phantom (1996) 인디아나 존스가 되고 싶었던 슈퍼히어로의 해골 삼신기 쟁탈전. 누가 더 코믹스를 그대로 재현하나 마치 경쟁이라도 붙었던 것 같았던 90년대가 낳은 또 하나의 쾌작. 아무 배경 설명이나 변명 없이 보라색 쫄쫄이를 다짜고짜 입고 나오는 패기에 한번 반한다. 30년대 뉴욕을 멋드러지게 재현한 세트와 장쾌한 정글의 풍광에 두번 반한다. 당시로선 아마도 돈을 꽤 많이 들인 작품일텐데, 지금이라면 다 CG로 때웠을 맹수들도 실물로 출연시키고 타임 스퀘어에서 센트럴 파크까지, 30년대 뉴욕 거리를 말을 타고 질주하는 장면도 좋다. 경비행기에서 달리는 말 위에 뛰어내리는 스턴트는 기가 막힐 정도다. 아무튼 들인 돈 만큼 볼거리가 많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은 스케일이
이건 아니야... 뭔가 아니야.
썰전 최진기의 마블 영화성공비결 이 최진기라는 양반 여기저기 들쑤시는 게 영 마음에 안들던데 여기서도 이상한 이야기를 하네. ㅜㅜ사실 뱃대슈 실패는 절대 그게 이유가 아닐텐데? 그런 논리면 사실적인 척 했으면서 실제로는전지전능 조커신과 어거지 만능맨 베인이 나오는 다크나이트(그러고 보니 첫작부터 라스 알굴이 아무리 현실화시켰다고는 하지만 그런 어둠의 결사 자체가 황당무계한 이야기 아닌가?)나 미국 한정이지만 비현실의 극치인 팀 버튼판 배트맨의 인기와 오늘날의 나쁘지 않은 평은 뭐라 말할 건가? 게다가 팀 버튼의 경우 크리스마스의 악몽 같은 경우의 정서만큼은 그 황당한구석이 있는 캐릭터들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은 걸로 아는데? 비현실이라서 공감이 안가는 게 아니라 정확히는 비현실에 현실에 대한

무서운테치!(3)
셜록 홈즈라 쓰고 닥터 스트레인지라 읽는다. 셜록 홈즈라 쓰고 아이언맨이라 읽는다. 셜록 홈즈라 쓰고 매그니토라 읽는다. 셜록 홈즈라는 자는 대체 정체가 뭡니까?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