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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티스 페스티벌 2일차 다녀왔습니다!
이미지 재탕! 2015년 4월 5일, 악스코리아에서 '애니송 월드 투어 란티스 페스티벌 2015 in Seoul' 2일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애니송 월드 투어기 때문에 밸리는 애니메이션으로 보냅니다. 1일차는 좌석에서 편하게 관람했지만 2일차에는 스탠딩 80번대로 참가했습니다! 나름대로 단단히 준비를 하긴 했으나 체력의 한계가 가장 먼저 걱정되었습니다. 1일차에도 특정 시간대에 꽤 밀렸다는 제보가 있었기에 각오는 충분히 했습니다. 공연 준비 전에 거리감을 파악하기 위해 한 장 찍었습니다. 악스홀은 이번에 처음 와서 스탠딩에서의 거리감이 어느정도일지 몰랐는데, 제가 4번째 줄에 섰지만 (까치발을 들면) 보일 건 전부 다 보였습니다! 게다가 주위 분들이 전부 잘 보이는 분들이라 무리하게
Lost In Translation 2003년 (개봉명: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며칠 전에 케이블TV에서 나오길래 오래간만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언어로 인한 소통의 부자연스러움, 배우자와의 엇갈린 대화 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중년과 새댁(? ㅋㅋ)" 정도의 내용일 거 같습니다. 낯선 도쿄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배경이 외로움을 더 강화할 뿐, 어찌보면 꽤나 현실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행복에 겨운 커플보다는 갈등하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 큰 나이차를 가진 남녀는 서로의 위치를 동경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나이를 좀 먹어가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보니까 확실히 여유로운 면이 많아집니다. 포용력도 좀 더 늘어나고요. 물론 아집도 만만치 않겠지만, 그건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젊은 처자들이 의지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귀국
낯선 습기의 농도와 기온이나 공항의 냄새나 뭐 그런 것들로 인해 온몸에 소름이 돋고 가슴 깊은 곳 아래에서부터 벅찬 전율을 느끼게 될 줄 알았지만 사실 귀국이란 그렇게 거창한 과정은 아니었다. 고국은 반갑고도 낯설었다. 아메리칸에어라인과 비교도 안 되게 친절한 아시아나 승무원 언니들의 미소는 반가웠고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면서도 "Excuse me" 하지 않는 아줌마한테는 짜증이 났다. 귀국은 기쁘고도 섭섭했다. 사실은 뭐 별 것도 아니었다. 뉴욕에서 도쿄를 경유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아메리칸에어라인이 더이상 뉴욕-도쿄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 관계로 시카고에서 한 번 더 환승해야 했다. 환승 한 번이면 솔직히 할 만 하다고 생각해서 끊은 표였는데 두 번의 환승으로 비행 시간만도 서너 시간이 늘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