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IN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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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여행지에서는 분명 좀 더 마음이 열게 되는 것 같다. 집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외롭게 지내는 상황에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는 통하는게 분명히 있으니까. 뭐 이젠 그렇게 다닐 생각은 없지만, 혼자서 돌아다닐 때는 나도 마음이 많이 열린 사람이었다. 집에서의 나와는 다른 존재가 된 나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래도 많이 외롭다. 마음이 아무리 열려도 결국엔 혼자니까. 이 영화에 대해 느낀 감정도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떤 이유때문에 일본에 오게된 남자와 여자가 만나 마음을 열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이다. 따지고 보면 별 내용이 있는 영화는 아니다. 큰 감정의 폭이 있는 영화도 아니며, 담담하고 외로운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지한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극 안에서 보여주고 싶어하는 감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적의 이라는 곡을 들으면 생각나는 게 있는데 예전에 이솜이 잇걸로 데뷔할때 찍었던 사진과 글이다. 사이다 사진/ 정신 글에 맘에 들어서 계속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솜을 보았을 때 그때부터 어쩜 저런 마스크인가, 타고났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지. 이적의 을 들으면 멜로디 덕분에 또 생각나는 노래가 있는데, 영화 ost다. 영화도 물론 좋았지만 거기에서chara가 불렀던 노래들과 멜로디들도 굉장히 맘에들어했던. 어릴 때는 그냥 이와이 슌지여서 보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더더더더더 좋아졌던.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포스팅 했었다 역시나. 그런 영화가 또 하나
Lost In Translation 2003년 (개봉명: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며칠 전에 케이블TV에서 나오길래 오래간만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언어로 인한 소통의 부자연스러움, 배우자와의 엇갈린 대화 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중년과 새댁(? ㅋㅋ)" 정도의 내용일 거 같습니다. 낯선 도쿄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배경이 외로움을 더 강화할 뿐, 어찌보면 꽤나 현실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행복에 겨운 커플보다는 갈등하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 큰 나이차를 가진 남녀는 서로의 위치를 동경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나이를 좀 먹어가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보니까 확실히 여유로운 면이 많아집니다. 포용력도 좀 더 늘어나고요. 물론 아집도 만만치 않겠지만, 그건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젊은 처자들이 의지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