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교황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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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라기엔 좀..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코미디라기엔 좀..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중독...|2013년 6월 28일

바티칸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한국에 조차도 교황의 사임이나 선출은 꽤 이슈가 되는 사항입니다. 올해 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사임을 발표하고 콘클라베를 통해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면서 그 상황과 맞물려 개봉했던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를 보았습니다. 원제는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 교황이 선출되었다는 라틴어라고 합니다. 2011년작 영화인데 올해 개봉한 것은 아무래도 교황 이슈를 타고 개봉했을 확률이 높겠죠? 저도 이 영화를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 언젠간 봐야지 벼르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봤던 장면들은 꽤 흥미로왔습니다. 추기경이며 교황에 대해 개개인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었거든요. 교황은 교황일 뿐, 안 그런가요?*** 스포일러 꽤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 할수 없다에 관한 블랙 코미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 할수 없다에 관한 블랙 코미디

오늘 난 뭐했나......|2013년 5월 5일

이번주에는 고맙게도 영화가 딱 한 편 입니다. 원래 리스트에는 한 편이 더 있었는데, 도저히 다 막기는 힘들겠다 싶은 상황이 벌어져서 말입니다. 게다가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리뷰를 하나도 안 쓰는 만행 역시 같이 저지르고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제 상황이 애매하다는 이야기죠. 그래도 한 편이다 보니 적당히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을 더 찾게 되는 호사를 누리고 있기는 하네요. 적어도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무조건 그쪽 계통의 영화가 다 그런 것들이 꼭 그렇다고는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종교 영화가 만들어 지는 경우에는 그게 나쁘게 표현이 되건 아니건간에 대부분의 경우는 굉장히 무게감 있게 다루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무게를 상당히 잡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2013)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2013)

로렐린 호수|2013년 5월 4일

별 다섯 중 별 셋.. 예고편의 주님 제발 저만은... 하던 추기경님들이 귀여워서 보러 갔는데 정말 추기경님들만 귀여우시더라......(...) 할아버지들이 어쩜 그리 해맑게 웃으면서 귀여우신지. 그거 보는 맛에 그냥저냥 견뎠던듯. 애초에 이걸 코미디로 홍보하면 안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안 웃겼던 건 아닌데 막 빵빵 터지는 개그는 아니고 소소한 개그들인데다가...카톨릭에 대한 아주 기초 상식(콘클라베나 추기경 같은) 정도는 있지 않으면 대체 뭐라는 거....라는 기분이 들을 듯;;; 교황직에 선출되고 인간적인 고뇌를 겪는 주인공이 뭐랄까...나름 신선했음. 권좌 잡으려고 아동바동하는 세속을 오래 봐서 그런가...제발 저만은 안 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는 추기경님들 보니 뭔가 참...참...신선터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유쾌하고 인간적인 웃음과 묵직한 여운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유쾌하고 인간적인 웃음과 묵직한 여운

얼마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자진 사임으로 픽션이 논픽션이 된 영화 언론시사회를 피아노 제자분과 보고 왔다.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열쇠로 잠근다는 의미)가 엄숙히 거행되는 과정에서 무겁고 엄격하기만 할 것 같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선거권을 갖은 추기경들의 속마음은 사실 전혀 다랐으니,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독특한 코믹 상황이 하나하나 펼쳐졌다. 가뜩이나 감성 가득하고 처연하기까지한 클래식컬한 음악은 극적으로 흐르고, 드디어 선출된 새 교황 '멜빌'의 얼굴은 거의 다 죽어가는 형상에다 사태는 더욱 커져만 간다. 정신적 지도자이자 힘든 직책인 교황이란 소재를 뻔한 종교 영화적 시선에서 벗어나 색다르고 인간적 측면으로 접근하여 독특한 매력의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