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2013)

로렐린 호수|201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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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2013)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2013)

로렐린 호수|2013년 5월 4일

별 다섯 중 별 셋.. 예고편의 주님 제발 저만은... 하던 추기경님들이 귀여워서 보러 갔는데 정말 추기경님들만 귀여우시더라......(...) 할아버지들이 어쩜 그리 해맑게 웃으면서 귀여우신지. 그거 보는 맛에 그냥저냥 견뎠던듯. 애초에 이걸 코미디로 홍보하면 안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안 웃겼던 건 아닌데 막 빵빵 터지는 개그는 아니고 소소한 개그들인데다가...카톨릭에 대한 아주 기초 상식(콘클라베나 추기경 같은) 정도는 있지 않으면 대체 뭐라는 거....라는 기분이 들을 듯;;; 교황직에 선출되고 인간적인 고뇌를 겪는 주인공이 뭐랄까...나름 신선했음. 권좌 잡으려고 아동바동하는 세속을 오래 봐서 그런가...제발 저만은 안 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는 추기경님들 보니 뭔가 참...참...신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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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라기엔 좀..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코미디라기엔 좀..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중독...|2013년 6월 28일

바티칸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한국에 조차도 교황의 사임이나 선출은 꽤 이슈가 되는 사항입니다. 올해 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사임을 발표하고 콘클라베를 통해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면서 그 상황과 맞물려 개봉했던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를 보았습니다. 원제는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 교황이 선출되었다는 라틴어라고 합니다. 2011년작 영화인데 올해 개봉한 것은 아무래도 교황 이슈를 타고 개봉했을 확률이 높겠죠? 저도 이 영화를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 언젠간 봐야지 벼르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봤던 장면들은 꽤 흥미로왔습니다. 추기경이며 교황에 대해 개개인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었거든요. 교황은 교황일 뿐, 안 그런가요?*** 스포일러 꽤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 할수 없다에 관한 블랙 코미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 할수 없다에 관한 블랙 코미디

오늘 난 뭐했나......|2013년 5월 5일

이번주에는 고맙게도 영화가 딱 한 편 입니다. 원래 리스트에는 한 편이 더 있었는데, 도저히 다 막기는 힘들겠다 싶은 상황이 벌어져서 말입니다. 게다가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리뷰를 하나도 안 쓰는 만행 역시 같이 저지르고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제 상황이 애매하다는 이야기죠. 그래도 한 편이다 보니 적당히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을 더 찾게 되는 호사를 누리고 있기는 하네요. 적어도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무조건 그쪽 계통의 영화가 다 그런 것들이 꼭 그렇다고는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종교 영화가 만들어 지는 경우에는 그게 나쁘게 표현이 되건 아니건간에 대부분의 경우는 굉장히 무게감 있게 다루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무게를 상당히 잡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유쾌하고 인간적인 웃음과 묵직한 여운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유쾌하고 인간적인 웃음과 묵직한 여운

얼마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자진 사임으로 픽션이 논픽션이 된 영화 언론시사회를 피아노 제자분과 보고 왔다.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열쇠로 잠근다는 의미)가 엄숙히 거행되는 과정에서 무겁고 엄격하기만 할 것 같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선거권을 갖은 추기경들의 속마음은 사실 전혀 다랐으니,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독특한 코믹 상황이 하나하나 펼쳐졌다. 가뜩이나 감성 가득하고 처연하기까지한 클래식컬한 음악은 극적으로 흐르고, 드디어 선출된 새 교황 '멜빌'의 얼굴은 거의 다 죽어가는 형상에다 사태는 더욱 커져만 간다. 정신적 지도자이자 힘든 직책인 교황이란 소재를 뻔한 종교 영화적 시선에서 벗어나 색다르고 인간적 측면으로 접근하여 독특한 매력의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