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테나워
Posts
48 posts베기장출병 20181202
지지난주에는 2016년 7월 이후로 2년도 넘어서 용인베기장에 다녀왔었습니다. 어쩌다보니 후기가 늦었네요. 영상도 찍힌 게 많지 않아서 편집에는 나름 신경을 썼는데, 다행히도 베기영상은 별로 없었어도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2016년만 해도 나름 그럭저럭 베기가 됐는데, 이번에는 그냥 망했습니다. 이게 초겨울에는 원래 이렇게 안 베이는 것인지? 그때는 짚단도 알비온 롱소드로 쩍쩍 날려주고 대나무도 잘 날렸는데, 이번에는 짚단은 물을 먹였는데도 꺾이는 상황도 자주 나오고, 대나무도 생각처럼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사기가 많이 떨어졌었네요. ARMA 본부의 생각이야 대나무 짚단과 실제 고기는 다르고, 육고기류를 많이 쳐봐야 안다고 하지만, 정작 존 클레멘
요아힘 마이어의 행엔과 휘감기
요아힘 마이어의 행엔과 휘감기입니다. 행엔이란 건 검을 비스듬하게 뉘어서 상대 검을 받아흘리거나 멈추는 자세로, 일본의 받아흘리기(우케나가시)와 비슷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면을 들이대고, 흘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달려들어 멈추게 밀어버리는 용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상태로 검을 멈추고 요아힘 마이어 독자적인 특기 기술 빈트하우(휘감는 베기)로 연동시키며, 베기가 실패하거나 불가능할 경우 아우스라이슨(비틀기)로 유술을 걸어버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영상은 요아힘 마이어의 책인 Gründtliche Beschreibung der Kunst des Fechtens 의 롱소드 파트에서 최후반부에 있는 것으로, 요아힘 마이어의 새로운 기술과 취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원래 리히테나워류는 15
상대가 칼끼리 부딪쳤을 때 밀어붙인다면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
칼이 서로 맞대어졌을 때, 상대방은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중 초보라도 즉시 쓰고 중수도 땀 삐질삐질 흘리게 만드는 기술이 바로 붙인 채로 힘줘서 밀어붙이는 것이다. 바인딩 와인딩이요 흘려내기요 방법은 많다곤 하나 정작 실제로 겪어보면 곤란해지는데, 흘려내기 같은 건 상대가 그냥 일직선으로 무식하게 밀어붙일때만 통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 상황에서는 내가 오른쪽으로 피하든, 왼쪽으로 피하든, 흘려내든, 돌려치든간에 계속해서 방향을 바꿔서 따라온다. 그리고 억지로 휘감아치기나 베기를 시도하거나 칼을 치우는 그 즉시 칼날이 강하게 손가락, 팔뚝, 얼굴, 목 등을 짓누르고, 부엌칼로 무를 자르듯이 미끄러지면서 살을 저며버린다. 게다가 초보는 오히려 전신에 힘을 줘서 밀어붙이기 때문에 그 힘이
요아힘 마이어의 두번 빗맞히기
16세기의 리히테나워 검객 요아힘 마이어는 자신의 책에서 상대방에게 속임수를 두번이나 쓰는 방법에 대해 해설했습니다. 리히테나워 검술을 비롯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검술은 속임수를 쓰고 상대방을 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했으며 그 이유는 속임수를 쓰고 진짜 공격으로 넘어가는 동안 상대의 단순하고 정직한 한방에 대처를 못하고 맞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임수를 쓰기보다는 정직한 한 수를 써서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무조건 선제공격을 가해오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었고 상대의 공격을 일단 막은 다음에 틈을 봐서 치려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속임수 기술이 매우 쓸모가 있었습니다. 요아힘 마이어는 이에 따라 과거 리히테나워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