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스콧

포스트: 225|아이템:리들리스콧(209)
Tags

Posts

225 posts
카운슬러 확장판 - 21분 추가, 문학에 더욱 가까워지다

카운슬러 확장판 - 21분 추가, 문학에 더욱 가까워지다

※ 본 포스팅은 ‘카운슬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1분이 추가된 확장판 ‘카운슬러’의 확장판은 117분의 극장판에 21분을 추가한 138분의 러닝 타임입니다.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킹덤 오브 헤븐’ 등에서 드러나듯 리들리 스콧 감독은 감독판 혹은 확장판 공개를 즐기는 감독입니다. ‘카운슬러’도 감독판 디스크에는 부가 영상이 적으며 코멘터리도 없는 대신 확장판 디스크에는 상당한 분량의 부가 영상과 함께 코멘터리를 삽입했습니다. 최근 감독들이 dvd와 블루레이 출시를 위한 단독 코멘터리 녹음을 꺼리는 추세를 감안하면 리들리 스콧의 ‘카운슬러’ 확장판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코멘터리 중간에 ‘감독판보다 확장판이 낫다’며 확장판에 대한 애정을 거듭 강조합

카운슬러 - 겁쟁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카운슬러 - 겁쟁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 본 포스팅은 ‘카운슬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카운슬러’의 두 대척점은 카운슬러(마이클 패스벤더 분)와 말키나(카메론 디아즈 분)입니다. 카운슬러는 마약 거래에 뛰어들었다 파멸로 내몰립니다. 동업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카운슬러는 자신만만합니다. 하지만 일이 틀어지기 시작하자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소위 ‘센 척’을 하고 있었지만 위기에 몰리자 숨겨둔 나약함이 노출된 것입니다. 카운슬러를 파멸로 몰아넣는 것은 말키나입니다. 말키나는 동거 중인 라이너(하비에르 바르뎀 분)와 손잡고 카운슬러와 웨스트레이(브래드 피트 분)를 배신합니다. 하지만 라이너와의 동업에 만족하지 않고 그를 살해하며 아울러 자신이 고용했던 와이어맨/제이미(샘 스프루엘 분)조차 경찰 복장을 입은 사내들을 고용해

<카운슬러> 리들리 스콧 감독, 좀 과하게 간듯

<카운슬러> 리들리 스콧 감독, 좀 과하게 간듯

그야말로 쟁쟁한 톱배우들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범죄 스릴러 를 개봉 첫 주 혼자 보고 왔다. 도덕성은 미뤄놓고라도 초호화판 생활을 누리는 이들이 벌이려는 일이란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초반 궁금증이 유발되고, 멕시코 접경 지역과 세계 반대편을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범상치 않은 인간들의 상황묘사가 퍼즐처럼 펼쳐졌다. 한참 뜸을 들인 후 예상대로 마약거래에 관련된, 살인은 보통인 극에 달하는 어두운 세계가 아이러니하게도 담담하며 세련된 비쥬얼과 감각적 음악과 함께 그려졌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곳에 뛰어들려는 유능한 변호사 주인공 '카운슬러'의 무모해 보이는 모습에 궁금증과 의문이 거듭 생

치열한시선:   카운슬러_코맥 매카시

치열한시선: 카운슬러_코맥 매카시

esquisse: |2013년 11월 21일

01 아직 영화는 보지 않았고 서점에 들렀는데 코맥 매카시가 쓴 각본이 번역되어 나왔길래 바로 사들고 집에 왔다. 며칠 전엔 을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은 참이었다. 민음사 모던 클래식 좋아요. 표지가 쓰잘 데 없이 하드커버가 아닌 것도 편하고, 흰 바탕의 표지도 참 예쁘다. 나는 여태 매카시의 작품을 직접 읽은 적은 없고 코엔 형제가 연출한 에서 감명받고 의 원작을 읽어볼까 하고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를 거의 무릎 꿇는 심정으로 몰입해서 읽었다. 나는 멕시칸 마피아들의 범죄행위와 그 정도에 대해서는 작년에 영화미술을 하며 자료 조사를 하다가 처음 알게 되었다.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