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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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웃음과 긴장의 환상적인 조합

마션 - 웃음과 긴장의 환상적인 조합

오늘 난 뭐했나......|2015년 10월 11일

이번주 최대 기대작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원작부터 읽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나름대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역으로 소설 읽고 영화를 보게 되면 오히려 감흥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특성에 관해서는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한 발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 입장상 저는 리들리 스콧에 관해서 거의 무조건적인 찬사를 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얼마 전에 나온 두 영화인 엑소더스, 그리고 카운슬러는 제 입장으로도 당황스러운 영화이기는 했습니다. 엑소더스는 매우 멋지게 나온 영화이기는 했습니다만

마션- 긍정왕의 생존기

마션- 긍정왕의 생존기

꿈꾸는드래곤의 레어|2015년 10월 10일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없습니다. 유명 소설원작, 멧데이먼, 믿고보는 리들리 스콧표 SF 이걸 안볼 이유가 없죠. 예고편조차 보지않고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보고왔습니다. 무난하게 잘만든 영화네요. 시작하자마자 대뜸 화성에서 시작하고 그것도 최초 탐사대도 아니고 아폴로계획처럼 여러번 예정된 미션의 중간 탐사대라는 배경에서 출발합니다. 모래폭풍으로 예정보다 빨리 철수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사고로 낙오하게되고 그가 죽은걸로 오인한 다른 대원들이 그대로 지구로 돌아가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하죠. 뜸들이지않고 빠르게 조난상황을 만들어 놓은뒤 그에 대한 대책마련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깨어난 주인공은 즉시 응급처치를 하고 상황파악후 다음 순번 탐사대가 올때까지 버틸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고난이

마션 - 재미있다. 소설은 더 재미있다.

마션 - 재미있다. 소설은 더 재미있다.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2015년 10월 10일

먼저 번역에 대한 유감부터 한 마디. 본디 번역의 질이란 어느 한 부분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번역이라는 것은 특정 작품 하나에 통째로 작용하는 행위이니 이 페이지의 번역은 좋은데 저 페이지의 번역은 이상해, 같은 경우는 별로 없지요. 전체적으로 좋다, 나쁘다라고 말할 문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허나 ‘어벤져스’의 ‘첼로리스트’ 번역을 본 뒤 특정한 한 부분이 유독 요상할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첼로리스트와는 조금 다르지만 영화 ‘마션’의 번역에서도 유독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패스파인더’입니다. 영화에서도, 원작 소설에서도 ‘마크 와트니’가 패스파인더를 찾아내는 부분이 아주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영화에서는 마크의 의도를 파악한 ‘벤케트 카푸어’가 제트추진연구소로

The Martian; 영리한 배우의 좋은 선택 (스포있음)

The Martian; 영리한 배우의 좋은 선택 (스포있음)

My Lifescape|2015년 10월 10일

공휴일 낮, 영화보고 싶다고 남편에게 노래를 불르고 갖은 애교폭탄과 아부를 떨어서 보게 된 영화, "The Martian" 화성에서 누군가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꺼낸다면 자동적으로 브래드베리의 "멜랑꼬리의 묘약" 중 하나의 단편을 떠올리곤 한다. 화성의 삶을 살면서 어느새 화성의 일부가 되어 가는 한 우주인의 이야기를. 이 영화는 그런 우울한 이야기라기보단 유쾌한 농담으로 가득찬 주말밤의 예능프로그램 같은 그런 느낌의 영화였다. 예컨데 화성에 혼자 남은 마크(맷 데이먼)가 삶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가에 대한 부분은 흡사 차승원이 어촌에서 으슥거리면서 김치와 술을 담그는 모습을 은연 중에 연상하게 한다. 자신은 '화성 최고의 식물학자(botanist)'라고 거들먹거리며 경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