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rtian; 영리한 배우의 좋은 선택 (스포있음)
By My Lifescape | 2015년 10월 10일 |
![The Martian; 영리한 배우의 좋은 선택 (스포있음)](https://img.zoomtrend.com/2015/10/10/d0006617_5617f17b9a2a0.jpg)
공휴일 낮, 영화보고 싶다고 남편에게 노래를 불르고 갖은 애교폭탄과 아부를 떨어서 보게 된 영화, "The Martian" 화성에서 누군가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꺼낸다면 자동적으로 브래드베리의 "멜랑꼬리의 묘약" 중 하나의 단편을 떠올리곤 한다. 화성의 삶을 살면서 어느새 화성의 일부가 되어 가는 한 우주인의 이야기를. 이 영화는 그런 우울한 이야기라기보단 유쾌한 농담으로 가득찬 주말밤의 예능프로그램 같은 그런 느낌의 영화였다. 예컨데 화성에 혼자 남은 마크(맷 데이먼)가 삶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가에 대한 부분은 흡사 차승원이 어촌에서 으슥거리면서 김치와 술을 담그는 모습을 은연 중에 연상하게 한다. 자신은 '화성 최고의 식물학자(botanist)'라고 거들먹거리며 경작을
레전드(Legend.198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8월 7일 |
![레전드(Legend.1985)](https://img.zoomtrend.com/2012/08/07/b0007603_5020ba6155adc.jpg)
1985년에 에일리언, 블레이드 런너 등의 SF 영화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필모 그래피 처음으로 만든 판타지 영화.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잭이 숲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면서 유니콘을 발견해 보호하고 있는데, 릴리 공주와 사랑에 빠져 그녀에게 유니콘을 보여줬다가 그 때를 노린 사악한 고블린들이 유니콘의 뿔을 잘라가자 세계가 겨울의 눈 속에 갇혀 버리고 어둠의 제왕이 활개 치는 가운데 잭이 요정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당시 나이 23살이었던 톰 크루즈가 잭 역할로 출현해 눈부신 외모를 뽐냈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무려 30억불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투자해 만든 만큼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꽃가루
마션
By u'd better | 2015년 10월 13일 |
![마션](https://img.zoomtrend.com/2015/10/13/f0067581_561d0b359b894.jpg)
씨네21 보다가 살아남기 위해 온갖 과학적 지식이 동원되는 과학상자같은 영화라는 말에 궁금해지기도 했고 과연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긍정의 힘을 배워 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관람. 생각했던 것만큼 엄청나게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과학상자는 아니었지만 생활형 SF가 맘에 들었고 긍정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화성에 중력이 있어서 다행이었고 밤이 없고 낮만 있다면 살고 싶지까지는 않더라도 살기 싫지까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난 감자만 먹고도 살 수 있을 만큼 감자를 꽤 좋아하니 다행이라는 생각과 하지만 역시 어둠은 견디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마지막 도킹 장면에서는 성공할 것을 알면서도 손에 땀을 쥐고 보았고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감동했다. 전세계(구체적으로는 미국, 영국, 중국)
다운사이징 보고왔어요
By 닐 패트릭 해리스 덕질하는 싸람 | 2018년 1월 16일 |
닐 보려고 우리 아저띠 스크린으로 큰 화면으로 나오는 거 보려고!!!!! 한 5분 나왔나요? 물론 좋았죠 그걸 뺀 나머지가 최악이었지만. 부국제 티켓팅이 절 살렸네요 시간들여 돈들여 봤으면 얼마나 아까울 뻔 했게요?ㅜㅜ 근데 우리 닐 발음은 역시~!!! 크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