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포스트: 1235|아이템:일드(347)
Tags

Posts

1235 posts
북의 나라에서

북의 나라에서

얕은 책바다|2013년 2월 28일

2013.2.25. 이것은 걸작 일드!!! 워낙 봤던 일드가 적어서 평가하기 애매하지만 그동안 본 미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특히 탄탄한(?) 각본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줄거리는 주인공이 아들과 딸을 데리고 도쿄에서 고향인 홋카이도로 돌아가 대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로, 1981년에 시작해 2002년에 끝난 드라마다. 1981년부터 1982년까지 총 24화를 방영했고, 그 후에 2002년까지 총 8편의 스페셜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촬영지와 배우들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나온 건 정말 놀라웠다. 변함없는 홋카이도 후라노의 풍경과는 다르게 아역 배우들은 점점 성장해 성인이 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이 진짜 가족처럼 느껴졌다.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한 가족이 어떻게 성장해 나아가는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merry-go-round|2013년 2월 9일

[추천] 2002년작 와타베 아츠로, 히로스에 료코. 최근에 히로스에 료코를 연극 무대에서 보고 와서 더 땡긴 드라마. 환한 미소가 정말 귀여웠던 히로스에 료코의 장님연기 마음에 문을 닫은 오죠상 연기는 ... 섬머스노우 때, 롱베케이션 때의 그 어릴 적 연기 보다 한층 성숙된 느낌이였다. 진짜 카메라 워킹 연출, 연기자들의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연기, OST 까지 삼박자가 딱맞는 드라마임 ㅠㅠ 2002년 작인데 연출이 이렇게 신선할 수가 없다.. 뭔가 예전 2000년대 초반 드라마타이즈식의 뮤비느낌도 나고 광고, 단편영화 느낌이 나는 연출도 있는데 그것이 인물들의 감정을 잘 나타내줘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더 끌어내주는거 같음 ! 카메라 구도를 잡을 때 쓰는 법칙이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연출을

신부의 아버지

신부의 아버지

제목에서부터 뭔가 짠하다고나 할까, 가슴 한편 아릴 준비를 하고 보게 만드는 드라마다. 게다가 그 '신부'가 듣지 못한다고 한다. 이름만으로는, 좋은 소리를 들어라 라는 뜻의 미네(美音), 이지만. 시종일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요즘 들어 일드가 갖고 있는 감동에 대한 압박감만 조금 견뎌내면, 분명 볼만한 드라마임에 틀림없다. 드라마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다음은 주인공 - 아니 '신부의 아버지'니까 아버지가 주인공이고 그녀는 조연이라고 해야 하나? - 인 칸지야 시호리(貫地谷しほり)에 대한 얘기. 적어도 드라마에선 정말 참하다. 이 주인공으로 딱이다.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기 때문에, 드라마 외적으로 어떤 평을 받고 있는지 사생활은 어떤지 등은 당연히 모른다. 조으다. 이렇게 참한 신부의 아버지는

[나와 스타의 99일]

소근소근 노트|2013년 2월 5일

아리에나이.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캐릭터에 있을 없는 전개에 있을 수 없는 결말. 김태희는 계속 예쁘고,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개그도 된다, 는 정도의 정보를 얻었다. 아무리 봐도 그냥 코미디. 예쁜 화면만 계속, 착한 사람만 계속, 그런 걸로 치자, 라는 상황만 계속. 개연성이라곤 없는 거냐, 이 드라마는. 여튼, 예쁘니까 다 용서하는 걸로 하자. 그리고, 투피엠의 택연, 목소리가 참 괜찮더라. 더불어 이두박근, 삼두박근이 훌륭해. 나 이런 취향이었나 처음 알았네. 언젠가 K언니가 '냉장고 번쩍번쩍 드는 남자'에 대한 로망 얘기할 때 코웃음쳤는데, 지금은 그 말 이해가 돼. 김태희가 여성스러움의 최극단에 있다면, 택연은 남성스러움의 극단에 있는 듯. 역시 난 남자다운 남자가 취향이었나 봐. 김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