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스타의9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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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스타의 99일]

By 소근소근 노트 | 2013년 2월 5일 | 
아리에나이.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캐릭터에 있을 없는 전개에 있을 수 없는 결말. 김태희는 계속 예쁘고,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개그도 된다, 는 정도의 정보를 얻었다. 아무리 봐도 그냥 코미디. 예쁜 화면만 계속, 착한 사람만 계속, 그런 걸로 치자, 라는 상황만 계속. 개연성이라곤 없는 거냐, 이 드라마는. 여튼, 예쁘니까 다 용서하는 걸로 하자. 그리고, 투피엠의 택연, 목소리가 참 괜찮더라. 더불어 이두박근, 삼두박근이 훌륭해. 나 이런 취향이었나 처음 알았네. 언젠가 K언니가 '냉장고 번쩍번쩍 드는 남자'에 대한 로망 얘기할 때 코웃음쳤는데, 지금은 그 말 이해가 돼. 김태희가 여성스러움의 최극단에 있다면, 택연은 남성스러움의 극단에 있는 듯. 역시 난 남자다운 남자가 취향이었나 봐. 김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