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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에 좌절된 신아람 결승행, 이건 정말 아니다

오심에 좌절된 신아람 결승행, 이건 정말 아니다

화니의 Footballog|2012년 7월 31일

1초가 이렇게나 길 수 있을까.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서 열린 신아람과 하이데만의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에페 개인전 준결승전은 스포츠의 정의가 훼손된 경기로 기억될 것 같다. 두 선수는 연장 종료 1초 전까지 동점이었다. 신아람은 하이데만의 공격을 막아내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종료 0.01초를 남기고 경기가 속개됐다. 100분의 1초다. 칼을 뻗기도 전에 종료돼야 옳았던 시간이었다. 아니 사실 경기 재개 조차도 불가능 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전광판은 0.01에서 멈췄고 심판의 지시하에 두 선수는 다시 마주했다. 정적이 흘렀다. 하이데만이 칼을 뻗었다. 그의 헤드기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하이데만의 공격 성공이었다. 그리고 경기는 종료됐다. 심재성

역시 런던은.......

오늘 난 뭐했나......|2012년 7월 30일

개인적으로 이번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날 회식으로 인해서 1년치를 다 마셔버린 관계로 도저히 버틸 수가 없더군요. 덕분에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그냥 적당히 어디서 볼 수 있으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죠. 생각보다 충격적이더군요. (무지하게 잘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베이징 올림픽때는 그렇게 재미 없는 개막식은 살다살다 처음이었다죠.) 아무튼간에, 꽤 재미있는 영상이 올라 왔습니다. 무려 제임스 본드........아무래도 이번 총감독이 대니 보일이다 보니 기대를 안 할 수 없었죠. 만약 이 개막식이 DVD나 블루레이로 나오면, 제 인생 최초로 영화나 다큐멘터리가 아닌, 오직 스포츠에 관련된 첫 타이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

실격 번복 여파? 박태환 쑨양에 패하며 은메달

실격 번복 여파? 박태환 쑨양에 패하며 은메달

화니의 Footballog|2012년 7월 29일

실격 번복의 여파가 컸을까. 천신만고 끝에 결선무대에 오른 박태환이 라이벌 쑨양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렇지만 어려운 과정 속에서 일궈낸 값진 은메달이었다. '마린 보이' 박태환이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06의 기록으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의 쾌거를 이룩했다. 박태환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6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라이벌 쑨양은 4번, 반더카이는 5번 레인이었다. 스타트는 박태환이 좋았다. 처음부터 치고 나갔다. 박태환이 첫 구간을 25.57의 좋은 기록으로 먼저 통과했다. 세계 기록보다 좋았다. 박태환은 다음 턴 구간에서도 쑨양에 0.25초차로 앞섰다. 이후 300m까지 박태환은 줄곧 선두를

남현희 결승행 좌절, 날아간 베이징 한풀이

남현희 결승행 좌절, 날아간 베이징 한풀이

화니의 Footballog|2012년 7월 29일

'미녀 검객' 남현희(성남시청)가 끝내 베이징의 한을 풀지 못했다. 남현희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플레뢰 개인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디 프란치스카와 연장 혈투 끝에 10-11로 패했다. 4강 진출자 중 최단신과 최장신의 대결답게 경기는 시종일관 신중하게 펼쳐졌다. 남현희가 찌르면 프란치스카가 막고, 프란치스카가 찌르면 남현희가 막았다. 1회전부터 신경전이 팽팽했다. 앞서 나가기 시작한건 남현희 쪽이었다. 남현희는 2회전 중반 이후 연속 2점을 따내며 5-3으로 달아났다. 가슴 찌르기와 근거리 공격이 먹혀 들어갔다. 하지만 디 프란치스카는 여태껏 만난 상대와 수준이 달랐다. 노련했다. 프란체스카는 2회전 마치기 전에 효율적인 공격으로 순식간에 동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