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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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 그 영화, 아름답고 슬프더라
뭐, 그런 겁니다. 이번주는 두 편으로 쫑입니다. 미쳐 돌아가는 여섯편의 주간 보다는 훨씬 나은 주간이죠. 물론 올 여름 들어가서 다시 영화가 불어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특히나 영화제 주간이 걸리면 피를 토하고 있을 수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영화 예정작을 꼽아 보니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안나 카레리나 같은 작품은 이미 영화화가 상당히 자주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마다 각자의 평가가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 평가에 관해서 나열을 하면 거의 3박 4일에, 특집 리뷰를 써야 할 정도로 내용이 방대해 집니다. 하지만, 공통된

알피 , 2004 _ empty 있으나 없다.
'나를 책임져 알피' 라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싼티나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영화 알피. 리무진 운전기사를 하면서 '입에 풀칠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큰 욕심 없이 사는 알피는 사실 바람둥이가 본업인가 싶을 정도로 그쪽 일에 매우 능숙하다. 영화에는 그가 거쳐가는 여러 유형의 여자들이 나오는데, 여자들이 미래를 요구하는 순간 모든 바람둥이들이 그렇듯 알피는 관계를 끝낸다. 제목이나 스토리 라인만 봐서는 그냥 바람둥이에 대한 로멘틱 코미디 정도로 생각 할 수 있지만 아마 주드로 때문에 본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역시..) 그러나 이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버겁지 않게 살살 무거워지는 맛이 있다. 주드로(알피) 본인이 나레이션을 곁들여서 이야기 하지만, 사실상 여기에서 그의 모든 면을

컨테이젼, Contagion, 2011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헐리우드 슈퍼스타들을 또 한번 소집했을 때, 내겐 거의 본능적으로 해야만 했던 두 가지 행동들이 있었다. 첫번째는 를 떠올리는 것. 두번째는 그 슈퍼스타들의 명단에서 조지 클루니의 이름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두 가지 행동 모두 허탕이었다. 영화 은 슈퍼스타들을 모으긴 했지만 그 안에서도 주연과 주연이 갈렸던 와 근본적으로 달랐고, 소더버그의 오랜 파트너이자 동업자인 조지 클루니의 이름도 그 안에 없었던 것이다. 작년에 리뷰를 썼을 때 이미 써먹었던 기분이 들지만 이 영화를 쓰면서도 한번 더 반복해야겠다. 바로 국내포스터와 원본포스터의 비교다

에이아이. sf를 가장한 감성판타지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영화를 다 보고서 다른이들의 자세한 감상을 찾아보려 인터넷을 켜본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약간 지루하다' 정도의 불만을 제외한 거의 모든 평들이 칭찬일색이었던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시종일관 '어떻게 이렇게 엉망이지?' 를 되뇌었던 나로서는 충격적이었다. 모두가 '정말 감동적인 스필버그 최고의 역작이다' '마지막 장면에 눈물을 멈출수 없었다' 등의 극찬들을 늘어 놓고 있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독자적인 취향과 시선이 생기고 있다고 느끼고는 있지만 이정도까지 대중들과 정반대의 감상을 가졌던 적은..최근엔 글라디에이터 정도가 있었던가..나에게 보통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감성중 하나가 부족한 것일까? 어쩄거나 나름 기대를 가지고 보았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