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극
Posts
48 posts![[매그니피센트 7] 착한 남자들과 미망인](https://img.zoomtrend.com/2016/09/19/c0014543_57df4f8fc602b.jpg)
[매그니피센트 7] 착한 남자들과 미망인
서부영화를 별로 보진 않았지만 이병헌도 나오고 해서 봤는데 무법자들이라기엔 다들 좀....착하네요. 덴젤 워싱턴이 메인이다보니 그런건지 원작을 모르니 비교는 안되는데 대충 알지??하고 건너 뛰는게 많습니다. 뭐 그래도~ 하고 넘어갈만은 하고 액션 등 재밌긴 했네요. 조이는 맛은 있지만 중반까지 정도이고 이후부터는 무쌍에 가까워서 가볍게 볼만한 팝콘영화같습니다. 맷 보머와 헤일리 베넷이 나오는 것도 괜찮던~ 특히 헤일리 베넷은 전작보다 미모를 더해가는게 ㅠㅠ)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맷 보머인데 그래도 혹시나 살아나지 않을까 했는데 ㅠㅠ 7인 모으기도 사실 어느정도 이유는 다 던져놔서 이해는 갔네요. 킹핀이었던 빈센트 도노프리오, 잭 혼정도만

매그니피센트7
이번 매그니피센트7는 개인적으로 실망이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것이나, 새로운 연출이나 신선한 전개를 좋아하는 편이라 정공법으로 밀어붙이는 이 영화가 안 맞았던 거죠. 갈등구조나 권선징악을 풀어나가는 구조가 평이합니다. 세련되게 다듬거나 한바탕 뒤집었다거나, 신랄한 악당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새로운 측면을 재조명하는 등의 연출적 시도는 없습니다. 현대에 맞게 현대의 메세지를 녹여내지도 않았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표현력이나 풀어나가는 과정, 조명하는 부분이 너무 진부한 방식이라 이에 익숙한 관객일 수록 더 늘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눈에 뻔히 보이는 전개가 이어지니 흥미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 뭔가 진기스러울 액션씬도 몇 군데 안되니 중반부 시가지전, 마지막 대규모 전투씬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가져와라 (1974)
Bring Me the Head of Alfredo Garcia 1974 총알도 피해가는 콧수염 쾌남의 멜로드라마. 다니는 곳은 어디 하나 말끔한 구석이 없는 멕시코의 촌동네들이며 격한 상황의 총격전에서도 폼은 엉성하다. 일말의 후까시가 없는 생짜 폭력의 장. 영화에서 느껴지는 건 관료제 아래에서 희생하는 을들의 비애다. 보스는 가르시아의 목을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그냥 돈을 내어준다. 심지어 가르시아의 자식이 태어나자 성대한 파티를 열 정도로 기뻐할 정도니, 가르시아의 목은 그냥 맥거핀이고 사실은 보스의 변덕에 서로 쏴 죽이는 의미없는 폭력들. 거 돈 몇 푼 벌자고 모든 걸 잃어버린 남자에게선 하청업자의 분노가 느껴지기도 한다. 비슷했던 '황해'와 마찬가지로, 그럼에도 벗어날 수 없는 을

헤이트풀 에이트 The Hateful Eight (2015)
마치 연극이 원작인 서부시대 추리극인 척 시치미 뚝 떼는 점이 재미있다. 그러다가도 막상 다 보고나면 그럼 그렇지, 하게 되는 기분. 등장 인물들이 주절대는 말들은 그냥 타란티노식 잡담이고 사실은 서로 눈알 부라리면서 긴장 타다가 누가 먼저 얼마나 어떻게 죽는지 재미나게 지켜보는, 마찬가지로 타란티노식 대학살 쇼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존나 쓸 데 없는 소리 지껄이면서 속으론 다들 죽이려고 타이밍 재는 그 긴장감이 너무 좋다. 역시 타란티노다. 챕터로 나뉜 구성, 뒤 섞인 서사, 아무 의미 없는데 왠지 재밌는 잡담, 별 거 없는 캐릭터에 대한 장황한 소개, 롱 테이크, 특유의 카메라 앵글과 피칠갑 쇼 등 타란티노 세계관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부품들이 역시나 다 들어있어 친숙하다. 그러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