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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본즈 이 바보, 얼간이, 고물들! 스페이스 댄디 감상

이제와서 본즈 이 바보, 얼간이, 고물들! 스페이스 댄디 감상

아직 방향 설정 안 함|2015년 4월 19일

이제와서 외쳐본다. 본즈 이 바보, 얼간이, 고물들! 스페이스 댄디 감상. 한때 홍콩 느와르가 남자의 로망으로서 맹위를 떨치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이 당시의 유행과 차이가 있는 세대이지만, 머리가 굵기 전에 봤던 『영웅본색』, 『무간도』 시리즈 등의 ‘로망’은 아직도 내 감성의 근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감성은 애니메이션, 만화에도 적용되어 『카우보이 비밥』이나 『건그레이브』, 『트라이건』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 작품들이 조크 하나 없이 무겁고 어둡기만 한 것들은 아니지만, 때로는 이런 무거운 작품들보다 폭발적인 유쾌함과 가벼움, 70년대 풍의 복고적 느낌을 가지고 있는 작품을 찾을 때가 있다. 쌈마이하다는 표현으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다면, 이 작품에게 가장 먼저 주어

힘이 나요, 힘이 난다요! 4월은 너의 거짓말 감상

힘이 나요, 힘이 난다요! 4월은 너의 거짓말 감상

아직 방향 설정 안 함|2015년 4월 11일

힘이 나요 힘이 난다요! 4월은 너의 거짓말 감상 우리나라의 신학기는 3월 기준이지만, 일본은 4월 기준이다. 그러나 그것이 언제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포인트는 이 때엔 신경 쓰지 않았던 일들에 신경을 쓰게 되는 시기라는 점에 있다. 때 마침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어 온 동네가 벚꽃 색으로 물들어가는 시간대, 별 것도 아닌 시덥잖은 장난질에 누구나가 살살 마음이 흔들리며 봄 내음을 가슴 깊숙히 들여마시기 좋은 때다. 마치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봄철만 되면 음원 차트에 질리지도 않고 등장하듯이, 매년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은 매년 찾아온다.(여담이지만, 나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3월, 저 나라에서는 4월이 아니겠는가. 이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제1화 감상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제1화 감상

1. 영감에 이어 또 한 가지 애니화되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작품이 애니화되었네요. 로 이 세계에 처음 입문했던 사람으로서, 이렇게 외전으로나마 제가 좋아했던 캐릭터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물론 원작 만화 1권이 정발되었을 때부터 봐왔지만, 책으로 보는 것과 영상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르지요. 2. 하지만 이 작품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제가 에서 봤던 그 캐릭터들이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참 곤란하겠네요. 이 작품의 나가토 유키, 아사쿠라 료코, 쿈, 츠루야, 아사히나 미쿠루, 스즈미야 하루히, 코이즈미 이츠키는 원작하고 전혀 다릅니다. 심지어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내에

우주대명작, 혁명기 발브레이브 감상

우주대명작, 혁명기 발브레이브 감상

우주대명작, 혁명기 발브레이브 감상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누구나 좋아하는 명작은 당연히 좋아하지만, 다 좋은데 몇 가지가 초를 쳐서 폭삭 망하는 작품을 아주 좋아한다는 것을 언급해야 할 것 같다. 그 몇 가지가 작화든, 연출이든, 음악이든, 성우의 연기든, 시나리오든 뭐든 간에 항상 2% 부족한 작품이 좋다. 그래야 머릿속에 남는 것이 있고, 욕하는 재미가 있다. 좋은 작품은 그 특유의 완결성과 여운으로 순수하게 작품에만 빠져들 수 있게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을 웃게 만들어줘서 좋아한다. 물론 좋은 작품은 괜히 좋은 작품이 아닌지라, 그냥도 좋지만 어쨌든 뭔가 부족한 작품, 키치적인 재미를 부여하는 작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