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본즈 이 바보, 얼간이, 고물들! 스페이스 댄디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5/04/19/a0392449_5533aa63d3208.jpg)
이제와서 외쳐본다. 본즈 이 바보, 얼간이, 고물들! 스페이스 댄디 감상. 한때 홍콩 느와르가 남자의 로망으로서 맹위를 떨치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이 당시의 유행과 차이가 있는 세대이지만, 머리가 굵기 전에 봤던 『영웅본색』, 『무간도』 시리즈 등의 ‘로망’은 아직도 내 감성의 근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감성은 애니메이션, 만화에도 적용되어 『카우보이 비밥』이나 『건그레이브』, 『트라이건』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 작품들이 조크 하나 없이 무겁고 어둡기만 한 것들은 아니지만, 때로는 이런 무거운 작품들보다 폭발적인 유쾌함과 가벼움, 70년대 풍의 복고적 느낌을 가지고 있는 작품을 찾을 때가 있다. 쌈마이하다는 표현으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다면, 이 작품에게 가장 먼저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