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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마의 네팔여행기 - 4
첫 만남은 언제나 큰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안겨준다 특히 서로에 대해서 부족한 사전지식으로 만나게 되는 관계일수록 두근거림과 설레임은 배가 되는것같다 처음 빈민촌에 수녀님이 계시다는 말을 들었을때 수녀님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엄청 그려보게 되고 구글을통해서 엄청 검색을 해보았다 그러나 구글이나 인터넷에는 이 "빈민촌 수녀님" 에대해 일언반구 언급도 없었고 그냥 혼자만의 이미지로 수녀님의 아우라를 상상해야만했다 진짜는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 존재하는것이니까 인터넷에 단 한줄도 없는 이 수녀님은 '진짜 중의 진짜" 일수도있겠구나 하면서 수녀님을 만났던것 같다 - 수녀님과 빈민촌 아이들 "우리는 정 많고 주머니에 여윳돈 조금있는 네히

포천경마의 네팔여행기 - 3
포카라 공항의 열기.... 포카라 라는 도시가 카트만두보다 고도가 낮다는것은 미리 준비를 통해 알고있었지만 생각 밖으로 더운날씨가 나를 조금 당황하게 만들었다 처음 경비행기 문이 열리고 포카라 땅에 감격적인 첫발을 내딛었을때 느낀감정은 의외로 단순했다 "덥네........ 포카라......." 서호주 시골마을의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나 동남아의 80퍼센트 이상의 습기를 먹은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겪었던 나에게 추울줄만알았던 이곳의날씨가 덥다는것은 마치 자다가 주먹으로 한대 맞은 듯한 당황스러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추울줄 알았는데 더우니까.............. (많이 맞아본 사람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2
말레이시아 항공은 처음 타본다 에어아시에아 밀려서 빛을 잃어버린 말레이시아 최고의 국적기라는데 이런 종류의 서비스들은 반드시 직접 탑승해서 서비스를 체험해봐야만 "진짜"가 무엇인지 알수있다고 생각한다 서비스야 말로 "춥다 덥다" 와 같이 사람마다 다 다른 주관적인 척도로 평가가 이루어지니까 발권할당시 추석연휴라서 조금 혼잡스럽고 바쁜시기였다 인천출발 카트만두 왕복이 80만 얼마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표를 구매했다고 생각했지만 변수가 하나있었다 "열아홉시간 공항대기" 열아홉시간동안 콸라룸푸르에서 무얼할까 고민하고있었는데 검색중 재미난 사실을 알게되었다 말레이시아 항공 이용승객에 한하여 말레이시아 공항 호텔숙박권을 준다는것이었다 추석연휴와 맞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
왜 네팔이냐고 묻는다면 딱히 할말은 없다 군대전역후에 막연히 떠났던 몽골 여행처럼 스물 아홉의 끝자락에 서있는 나는 어디로든 떠나고싶었고 그냥 그게 네팔이었을뿐이었다 스물아홉 백수라는 거창한 타이틀은 인생의 막연함이라는 단어로 정리될수있는 삶이기도했고 내가 떠나는 여행은 인생의 막연함이라는 안개속에서 더욱더 깊은 막연함이라는 의미를 갖기도했다 술먹고 들으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던 김광석 형아의 라이브 영상에서는 "이십대의 끝자락에 무언가를 붙잡고 삼십대에 그 붙잡은 그것을 무조건 당기고 본다"면서 인생의 막연함을....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면서 인생선배로서의 훈계 같은걸 해주나 싶기도했지만 정작 광석이형은 스스로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버리는 아이러니를 보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