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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2
페인트 칠이 뭐 어려울것이 있겠는가 창틀과 창문을 칠할 유성페인트를 따로사서 칠하고 시멘트벽을 발라줄 시멘트용 가루페인트 (라임) 을따로 사서 칠하기만 되는거였다 광호커플, 조작가누나 여기 집안식구들 서울뚝배기 사장님까지 총출동해서 붓을 잡고 벽에 페인트를 칠했다 - 뚝배기 사장님은 나름 오랜시간 가게에서 페인트를 칠한 경험으로 자신만의 페인트 세계를 가지고 계셨다 - - 뚝배기 사장님의 위문방문 소고기 김밥에 갓김치를 싸다 주셨는데 어릴적 소풍갈때 엄마가 해준 그맛이었다 - 워낙 도색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다 보니 내 임무는 페인트가 떨어지거나 모자란 붓을 사다가 작업이 매끄럽게 진행될수있도록 보조해주는 일이되었고 여기에는 시시때때로 목마르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1
첫번째 집 진도가 중간쯤 왔을 무렵 내머릿속에는 오직 "벽화"에 대한 생각밖에는 없었다 벽화를 어떻게 그릴것인지 누가 벽화를 그릴것인지.. 고래가 이쁠까? 내가 직접 그릴까? 붓을 들어? 말아?.... 이런 번민의 시간을 보내고있을때 1미터쯤 되보이는 양쪽을 막은 굵은 플라스틱 파이프를 등에 매고 현장 앞길을 가는 아저씨를 봤다 나는 그 플라스틱 통안에 멋들어진 네팔 전통그림이 들어있을거라고 확신했다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서 구매한 그림을 포장해준 동남아 화가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며 아저씨는 멋들어진 네팔 전통모자를 쓰고있었다 이 아저씨를 화가라고 직감했다 마침 통역을 해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손짓발짓으로 통을 열어봐 줄것을 부탁했다 그림이 예쁘면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0
사실..... 두 가정을 놓고 이루어진 선택후에 집을 지으면서도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던 나는 다른 방식으로 모금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내가 직접 도와주지 못한다면 다른사람이 도와줄수있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남겨주는것이.. 그래도 그집에 줄자로 이리 저리 재가면서 집을 지어줄것처럼 .... 부푼희망에 젖게 만들었다가 실망하게 만든 사람들에대한 도의라고생각했다 그 희망이 생긴다면 내가 할수있는 일은 희망이 이루어질수있도록 빌어주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함께 지내다 친해진 조작가 누나는 내가 두개의 가족중에서 한개의 가족을 선택해야만 했던 큰 고통을 잘 이해하고있었으며 그 가족을 위해서 무언가 자신이 할수있는 일을 찾는 중이었다 네히트 까페 오랫동안 꾸준히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9
벽돌이 다올라가고 지붕이 올라가니까 어느정도 외관이 나타는게 보였다 이곳말로 플라스터(미장)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내부와 외부 두곳을 놓고 두곳 다할까 아니면 한곳만 할까 고민하다 일단 외부를 해보고 마음에 들면 내부를 작업하기로 하고 플라스터 작업을 시작했다 플라스터 작업을 하려면 기존의 벽돌을 붙이기위한 모래보다 훨씬 고운 모래를 사용해야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플라스터용 모래라고 가져온 모래가 기존모래랑 별반 다를게 없었다 결국 이 모래도 스스로 체를 쳐서 사용해야만 하는거였다 - 모래를 곱게 체에 치기위해 모래를 거를 틀을 급하게 만들었다 / 보들보들한 느낌의 모래를 던지고 노는 아이들을 나는 이 모래더미 위로 던져버렸다 아이들은 공사현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