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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스토리보다 배우

[관상] 스토리보다 배우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3년 9월 16일

감독 : 한재림 배우 :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상영시간 : 139분 관상에 개봉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나서 보고 싶어졌다. 짱짱한 배우들이라니...오늘 지인이 말한대로 사극판 도둑들이라는 평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밸리에서 읽고 간 두어 개의 영화 리뷰가 내 생각과 똑같았다. 전반부 내강이 정치에 휩쓸리기 전까지는 재밌었다. 송강호와 조정석 콤비는 최고였다. 건축학개론에서 재미있는 친구로 기억되었던 납득이 조정석이 사극판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좀 더 깐족거리면서 영화에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아마 이 영화에서 조정석이 없었다면 재미가 팍 줄었을거라 생각한다. 송강호...뭐 능글능글한 것이 내가 아는 송강호였다. 솔직히 설국열차의 남궁민수는 너무 따로 노

<스파이> 배꼽뺴는 한국형 코믹첩보액션

<스파이> 배꼽뺴는 한국형 코믹첩보액션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 호화 출연으로 눈길을 끈 스파이 액션 코미디 오락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보고 왔다. 인질 협상 장면을 필두로, 많이 봐왔던 익숙한 첩보 영화의 장면들과 왁자지껄한 좌충우돌식 슬랩스틱과 액션이 초반부터 들끓기 시작했다. 조각품 그 자체인 헤니와 연기력에선 두 말이 필요없는 설경우과 문소리의 재회 그리고 단골 북한인 역의 한예리와 김종수, 보기만 해도 웃을 준비 갖추게 만드는 고창석, 라미란 등 명품 조연들의 코믹 캐릭터 활약까지 배우들의 조합 만으로도 만족감이 느껴졌다. 다분히 한국 사정에 맞춰진 주인공의 가정사의 서론도 식상함이 들었으며, 거의 결말이 예상되게 미리부터 오픈을 한 인물들의 세부 설명도 단순전개 방식이라 긴장감은 사실 없다고 하겠

숨바꼭질 봄.

숨바꼭질 봄.

Cat's bluse|2013년 8월 23일

사실 스릴러물은 극장에서 안보는 주의인데..(왜냐면.. 무서운데 큰 화면으로 보면 더 무서우니까...ㅠㅠ)정말 오래간만에 이런 영화를 극장으로 보러 갔다.한국영화 + 손현주 파워 때문인건지 극장안 평균 나이대가 평소보다 꽤 높은 편이었다.하지만 극장안에서 소란스러웠던건 어떤 20-30대 사이의 여자분들.. 내 뒷줄에서 계속 [어떡해] 라던가 별거 아닌데서 [으악] 이라거나 (그래놓고 자기들끼리 웃거나..)추임새 너무 많아 ㅠㅠ 어린애들이면 애라서 그렇다 치지만 다 클대로 큰 처자들이.. 그렇게 볼거면 니들끼리 디비디방 가서 보세요!! 여기까지 선불평을 마치고 후 감상문.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강박증이 처음엔 그냥 분위기 돋구기용이라고 생각했고, 그 다음엔 전

[감기] 다각적이고 톡쏘는 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

[감기] 다각적이고 톡쏘는 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

한국 최초 감염재난 블록버스터 무대인사 상영회에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 의 김성수 감독, 장혁, 수애 그리고 아역 배우 박민하의 짧은 무대인사가 있은 후 치사율 100% 변종감기 바이러스에 천당 아래라는 분당이 초토화되는 리얼감 최고의 재난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먼저 개성파 연기자 유해진의 구수하고 맛깔스런 연기와 아역 '미르' 역의 박민하 양의 깜찍하고 상큼한 연기 등 유쾌한 코미디 드라마가 서두를 장식하며 관객의 호감도를 빠르게 올려놨다. 드디어 무지막지하게 호흡기 전염으로 퍼지는 치명 바이러스 공격의 사건 발단이 시작되고, 상상하기도 싫은 초고속 감염재난 광경이 거의 월드좀비 영화 버금갈 정도의 공포를 유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