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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신작, "체르노빌" 한글자막 예고편 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9년 5월 30일

이 작품 예고편을 보면서 지금 현재 생각하는 것은 정말 독하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 지금 옆 나라는 대체 어쩌자고 저러는가 하는 생각 입니다. 사실상 저 동네가 작살나고, 도시 하나로 모잘라서 주변 숲이 모두 방사능으로 뒤덮여서 붉은 숲이라는 엄청난 기형 생물체의 왕국이 생긴 판이라는 이야기를 읽고 나서 아무래도 걱정이 안 될 수 없었던 것이죠. 이쯤 되면 더 덮어 놓고 전세계를 상대로 엿먹이는 거 아닌가 하는 분노가 생기기도 하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좀 신경들 써야 하는데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정말 독하긴 하네요.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또는 남가주대학교) 후다닥 둘러보기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또는 남가주대학교) 후다닥 둘러보기

지난 주말에 LA 다운타운 남쪽에 있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또는 한자어로 번역해서 남가주대학교(南加州大學校)라 자주 불리는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를 잠시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마침 이 날 오전에 졸업식이 있어서, 오후까지 W Jefferson Blvd 입구의 학교 이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여기 북쪽 입구가 USC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갈색 직육면체의 고층건물이 약간은 생뚱맞은 느낌을 준다~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는 1880년 로스앤젤레스의 판사 로버트 위드니(Robert Widney)가 주도해서 설립한 사립대로, 현재 20여개의 대학과 대학원에 약 2만명의 학부생과 2만7천명의 대학원생이 다니고 있는 대규모 종합대학교이다.정문을 지나서 남쪽으로 걸어 내려오면, 이 대학교의 가장 유명한 상징물 조각이 세워진 광장이 나온다.토미 트로얀(Tommy Trojan)은 투구를 쓰고 방패와 칼을 든 트로이(Troy) 병사로 USC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캐릭터이지만, 의외로 대학교의 공식 마스코트는 이 광장 건너편에 세워져 있는...누군가를 기념하는 것 같은 이 빨간 시계탑은 마스코트가 아니고...^^이 하얀 말 트래블러(Traveler)가 USC의 공식 마스코트라고 한다. 그래서 미식축구 등의 경기가 있을 때는 트로이 병사가 실제 하얀 말을 타고 등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USC 대학교의 상징색은 진홍색(cardinal)과 황금색(gold)으로 아주 화려하다.계속 남쪽으로 걸어가면 또 다른 USC 비공식 마스코트의 동상이 나오는데, 1940년대에 대학교 안을 떠돌아 다니던 개인 George Tirebiter로 자동차 타이어를 물어뜯고 다녀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다시 중앙광장으로 돌아오면 바로 서편에 학교투어가 시작되는 건물인 Ronald Tutor Campus Center가 있다.이 건물 2층에 Admission Center 안내소에서 입학관련 문의를 할 수 있으며, 학교투어도 여기 로비에서 시작하게 된다.건물 입구에 걸려있던 커다란 천으로 만든 그림인데, 배경으로 사용된 여러 언어들 중에서 제일 아래쪽에 한자와 갑골문자(?)가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도 그림 속의 여러 학생들 중에서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듣고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4명이나 된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넓은 캠퍼스를 다 돌아볼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고, 이 대학교 출신으로 위기주부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의 흔적만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지금 중앙광장은 지도 가운데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되어 있음)음악대학에 있는 존윌리엄스 작곡실(The John Williams Scoring Stage)로 스타워즈, 인디애나존스 등의 영화음악을 만들어서 당연히 좋아하지만, 존윌리엄스는 이 대학이 아니라 이웃한 UCLA와 유명한 뉴욕 줄리아드(Juilliard School)에서 공부했다. (멀리서나마 존윌리엄스를 직접 영접한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음대를 지나서 나오는 여기 영화대학(The School of Cinematic Arts) 건물을 새로 만드는데, 약 2천억원을 한 번에 기부한 사람이 바로... 위기주부가 광팬인 영화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를 만든, USC 영화학과를 나온 조지루카스(George Lucas)이다.영화산업의 발상지인 LA 헐리우드(Hollywood)와 가까이 있는 이유로, USC는 1929년에 미국 최초로 영화 강의를 개설해서 1935년에 영화학과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앞서 언급한 조지루카스를 비롯해, SF말고 다른 영화는 잘 모르는 위기주부에게도 익숙한 Ron Howard, Robert Zemeckis 등의 감독들이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사진을 클릭해서 원본보기를 하시면 직접 내용을 보실 수 있음)입구부터 영화사같은 USC 영화대학은 지금도 헐리우드 아카데미와 영화사들과 협력해서 미국 최고의 영화 제작자와 감독들을 배출하는 명문이라서, 지원자 합격률이 4~6%에 불과하다고 한다. (스티븐스필버그 감독도 USC 영화학과에 지원했었는데, 고등학교 내신이 너무 나빠서 떨어졌다고 함)대학교 구경은 이 정도로 짧게 마치고, 북쪽 제퍼슨 대로 건너편에 있는 학교 기숙사 USC빌리지(USC Village)로 왔다.5층짜리 기숙사 건물 6동에 모두 약 2,700명의 학부생이 거주하는 USC빌리지의 중앙 광장으로, 오른쪽에 세워진 동상은 트로이의 마지막 왕비인 헤쿠바(Hecuba)라 한다.USC빌리지의 정문까지 걸어 나와서 주차한 차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돌아본 모습으로, 약 2년전인 2017년 여름에 오픈을 한 최신의 기숙사 타운으로 공사비만 총 7억불이 들었다고 한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는 최근 몇 년간 이와 같은 대규모 시설투자와 학생유치로 인지도와 대학랭킹 등이 상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LA지역 대학교이다.

게티센터(Getty Center)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벨에어(Bel Air)의 게티뷰파크(Getty View Park) 하이킹

게티센터(Getty Center)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벨에어(Bel Air)의 게티뷰파크(Getty View Park) 하이킹

먼저 제목만 보고 LA 게티센터의 '전시물'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기대하고 클릭하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아래의 사진과 글은 게티센터의 외관 건물을 멀리서 잘 볼 수 있는 하이킹 코스에 대한 내용이라서...^^벨에어에 있는 게티뷰 공원(Getty View Park)의 트레일이 시작되는 남쪽 입구의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오른쪽 갈색의 Santa Monica Mountains Conservancy Parkland 간판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도 산타모니카 산맥이기는 하지만, 국립휴양지로 지정된 공원은 아니다.보통 LA에서 '부촌'이라고 하면 위기주부도 주소를 둔 적이 있는 베벌리힐스(Beverly Hills)를 떠올리지만, 진짜 부자들의 으리으리한 대저택들이 모여있는 곳은 그 옆의 홈비힐(Holmby Hills)과 위의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벨에어(Bel Air) 지역으로, 이제 하이킹을 하는 Getty View Park는 그 부자동네에서 외부인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벨에어 북쪽에 파란색과 녹색으로 표시된 Stone Canyon Reservoir는 상수원 보호구역이라서 출입불가)하이킹이 시작되는 곳 바로 옆에 405번 고속도로 아래로 해서 들어가는 게티센터의 입구가 있고, 뒤쪽으로 고개를 돌리면...트램이 올라가는 왼쪽 언덕 위에 The Getty, 게티센터의 모습이 보인다. "건물 모습도 잘 안 보이는구만..." 불평하시는 분을 위해서, 다시 이리로 돌아올 때 망원렌즈로 바꿔서 찍은 사진으로 아래에 보여드릴 예정이다.여기도 노란색 들풀이 E Sepulveda Fire Rd 트레일 좌우로 많이 피어있는데, 하이커들 위쪽으로 까맣게 타버린 죽은 나무들이 듬성듬성 보인다. 약 2년 전인 2017년 겨울에 난 산불로 이 공원 거의 전체가 모두 타버렸기 때문이다. 당시 405번 고속도로를 남쪽으로 달리던 자동차에서 찍은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405 Fire' 또는 'Skirball Fire'로 검색하면 다른 운전자들이 찍은 것도 찾아보실 수 있다.산사면을 따라 북쪽으로 걸어갈 수록 고도가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중간쯤에서 돌아보니까 게티센터 너머 바다도 보인다.405번 프리웨이 건너편 서쪽으로는 마운틴게이트 골프장(MountainGate Country Club)을 내려다 보는 고급 주택단지가 보이는데, 사진 오른쪽에 멀리 보이는 산들은 전 주에 하이킹을 다녀온 Westridge-Canyonback Wilderness Park로 여기를 클릭하면 포스팅을 보실 수 있다.30분 정도를 걸으면 육중한 철문 뒤로 하얀색 큰 건물이 나오면서 트레일이 갑자기 끝난다. 저 철문에는 지금까지 하이킹을 하면서는 본 적이 없는...이런 키패드가 출입문에 설치되어 아예 출입이 불가능한데, 이유는 이 안쪽이 벨에어크레스트(Bel Air Crest)라는 게이트 주택단지로 외부인의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이다.돌아서서 소방도로 옆의 작은 언덕에 올라 철문 너머의 주택단지를 내려다 봤다. 왼쪽의 하얀색 건물은 개인주택 같지는 않고, 아마도 이 럭셔리 주택단지의 공용시설이 있는 사교장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언덕에서 남쪽으로 망원렌즈의 줌을 당겨보니, 게티센터 너머 태평양 바다에 떠있는 카탈리나 섬(Catalina Island)까지 선명하게 보였다. (5년전 카탈리나 섬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음)405번 서쪽 건너편 산 위의 골프장과 멋진 언덕 위의 집들도 줌으로 한 번 당겨보고,이 집은 동쪽 Moraga Canyon 건너편의 산 꼭대기를 다 차지하고 지어진 동서남북 전망이 다 나오는 멋진 저택이다.그 아래 능선을 따라서 지어진 벨에어 주택들 너머로는 멀리 LA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까지 실루엣으로 보였다.산자락이 끝나는 남쪽으로는 UCLA가 있는 웨스트우드(Westwood) 지역의 건물들이 가까이 있다.사방을 둘러봐도 역시 가장 멋지게 카메라에 잡히는 대리석으로 지어진 게티센터 건물의 전체 모습이다.^^약 1시간의 왕복 하이킹을 마치고, 왼쪽 끝에 위기주부의 차가 보이는 트레일을 시작한 곳으로 돌아왔다. (여기를 클릭하면 가이아GPS 앱으로 기록한 코스를 보실 수 있음) 405번 프리웨이의 소음만 제외하면 가볍게 1시간 정도 산책하기에는 좋은 코스였다.마지막으로 제목에 충실한 포스팅이 되기 위해서, 게티센터 건물의 디테일이 잘 보이도록 사진 한 장 찍어봤다. 실제 게티센터 방문기는 이미 여러 차례 올렸지만, 정말 블로그 초기에 작성했던 첫번째 글만 여기에 링크하니까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냉전시대 나이키미사일 레이더기지가 있는 웨스트리지-캐년백(Westridge-Canyonback) 공원 하이킹

냉전시대 나이키미사일 레이더기지가 있는 웨스트리지-캐년백(Westridge-Canyonback) 공원 하이킹

산타모니카 산맥을 남북으로 넘어가는 405번 프리웨이의 바로 서쪽으로는, 1960년대 미소 냉전시대에 군사시설이었던 곳이 지금은 전망대로 만들어진 샌비센테 마운틴파크(San Vicente Mountain Park)가 있다.405번 프리웨이 위를 고가도로로 건너온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ive)가 비포장으로 바뀌는 여기 Upper Canyonback Trailhead 주차장에서 하이킹을 시작한다. 자전거들이 향하는 멀홀랜드 길의 게이트가 열려 있어서 차로 더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어차피 위와 같은 루프트레일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기 때문에 굳이 비포장 도로를 더 운전해서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가이아GPS 앱으로 이 날의 하이킹을 기록한 것으로 여기를 클릭해서 고도와 이동속도 등의 상세 데이터를 보실 수 있음)15분 정도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걸으면 여기까지 들어온 차들이 세워져 있고, 산악자전거를 타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왔다. 여기서 왼쪽으로 W Mandeville Fire Rd가 갈라지는데 그 입구가 범상치 않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입구 왼쪽에 초소(sentry post)까지 만들어져 있는 LA96C 기지는 1956~1968년 동안에 미본토를 침공하는 소련 폭격기 탐지와 격추용 나이키미사일(Nike Missile)의 제어를 위한 레이더기지가 있던 곳이다.나이키미사일 발사대는 북쪽 산아래 세풀베다 베이슨(Sepulveda Basin)에 있었지만, 적기 탐지와 미사일 유도 등을 위한 통제센터가 여기 샌비센테(San Vicente) 산의 해발 599 m 정상에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레이더는 철거되고 타워 위에 전망대를 잘 만들어 놓았다."너희를 묻어버리겠다!" 1956년 당시 소련 공산당서기장 후르시초프가 했다는 "WE WILL BURY YOU." 이 말은, 작년 여름에 방문했던 미국 핵미사일 발사기지의 전시장에도 큼지막하게 씌여있었는데 (여기를 클릭하면 여행기를 보실 수 있음), 당시 미국과 소련의 냉전(Cold War)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전망대에 올라오면 북쪽으로 조금 전에 들어온 초소가 세워진 입구가 보이고, 산 아래로는 엔시노 저수지(Encino Reservoir)가 보인다. (오른편에 보이는 안테나는 최근에 통신용으로 세워진 것으로 생각이 됨)남쪽으로는 맨더빌캐년(Mandeville Canyon)의 서쪽능선(Westridge)을 따라서 이어지는 이제 걸어갈 트레일이 보인다.1960년대까지 미국 해안가 대도시 주변에 이러한 방공망 레이더기지가 촘촘하게 설치되었지만 (LA지역에만 16곳이 있었다고 함), 미국과 소련 모두 대륙간탄도미사일(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을 실전에 배치하면서부터, 적 항공기 격추를 위한 이러한 시설은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여기서부터 나머지 트레일 코스는 모두 웨스트리지-캐년백 야생공원(Westridge-Canyonback Wilderness Park)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바로 서쪽에 인접한 토팡가 주립공원과 합쳐서 '빅와일드(Big Wild)'라고 부르기도 한단다.구글지도에 'Lungta Tree'라고 표시된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캐년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서 찾아왔다. 룽타(lung ta, 룽따)는 티벳에서 기도문을 적어서 나무에 걸어놓는 천을 말하는 것으로 한국의 성황당에 깃발을 걸어두는 것의 유래라고 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이 나무가 영험한 '서낭당 나무'라고 할 수 있겠다. 찾아갔을 당시에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지만, 언덕 위에 홀로 뿌리를 드러내놓고 있는 모습이 범상치가 않아서 소원 한 번 빌고는 삼거리로 다시 돌아갔었다.^^마을이 있는 캐년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로 돌아와서, 이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데...송전탑을 따라서 만들어진 이 비포장도로의 이름은 Water and Power Pole Rd였는데, 공교롭게도 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LA수도전력국(Los Angeles Department of Water and Power, LADWP)의 주의표시가 세워져 있었다.^^브렌우드(Brentwood)의 선셋 대로(Sunset Blvd)부터 여기까지 5마일 이상 계곡따라 이어지는 Mandeville Canyon Rd는 LA에서 '가장 긴 막다른 도로(the longest paved, dead end road)'라고 하는데, 그 길을 따라 좌우로 이렇게 집들이 있는 정말 깊은 산속의 마을로 내려가는 것이다.마을의 Garden Land Trailhead로 나가서 조금 아래쪽에 있는 여기 Hollyhock Trailhead로 다시 공원으로 들어가는 것이다.언덕을 다 올라오면 다시 능선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진 넓은 캐년백 트레일(Canyonback Trail)을 만나고, 근처 저 언덕에 또 구글지도에 'Canyonback Cairn'이라는 표시가 있어서 저기까지만 올라가보기로 했다.정상에는 분명 '돌탑(cairn, 케른)'을 쌓았던 흔적은 있었는데 지금은 무너지고 없었다. 대신에 동쪽 아래로 저 멀리...405번 샌디에고 프리웨이(San Diego Fwy)가 산타모니카 산맥을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쪽에 보이는 고가도로가 처음 말했던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이고, 아래쪽 고가도로는 스커볼센터 드라이브(Skirball Center Dr)이다. 저 길로 나가면 있는 유대인의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이라는 스커볼 문화센터(Skirball Cultural Center)도 언제 한 번 구경을 가봐야겠다.그리고, 메마른 땅에 예쁘게 피어있는 이 야생화들을 좀 구경하다가는 북쪽에 하이킹을 시작한 곳으로 향했다.산타모니카 산맥 주능선 꼭대기의 으리으리한 대저택들을 구경하며 주차장으로 돌아가서, 그 너머로 흐릿하게 보이는 우리 옆동네 셔먼옥스(Sherman Oaks)의 단골 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에서 더블더블과 감자튀김을 토요일 늦은 점심으로 드라이브-스루(drive-thru) 투고해서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