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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posts[국가부도의 날] 감정적인 경제공정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넘길까 하다가 원데이프리패스와 유아인때문에 넣어서 봤더니....정말 실소와 퇴장 사이에서 갈등하게 만들어주네요. 최국희 감독의 작품은 처음인데 젊은 감독이 이렇게 옛스럽게 영화를 만들면 참... 시대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세련될 수 있는데 00년대즈음의 영화를 보는줄...신파와 함께 자본주의를 우습게 보고 미국이 악의 축이며 IF, 그것도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중얼거리는(실제로) 역사영화라니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실망입니다. 게다가 이게 숫자(근데 정말 너무 간단한 환율과 증시, 외환보유고만)와 합쳐졌다고 객관적이라고 말하는 관객들도 있어서 참...정답은 정해진 영화다 보니 그런 쪽으로 성향이 맞다면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빅쇼트까지 기대한건 아니지만
영화 해피투게더
일요일 오후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해피투게더를 관람했다. 영화는 젊은 색소폰(Saxophone) 연주자의 흥겨운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영화 예고편에서는 박성웅 배우가 연기하는 아버지와 초등학생 쯤 되어 보이는 아들이 등장했는데 난데없이 첫 장면부터 젊은 오빠 캐릭터가 출연하여 현란한 색소폰 연주로 무대를 휘저으니 예상을 깨는 스타트에 다소 어안이 벙벙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첫 장면부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임팩트 있는 연출이라고 생각했다. 영화 해피투게더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그렸다는 점이 무척 특색 있었다. 일반적으로 어머니의 사랑 즉 모성애는 영상작품에서 많이 그려지지만 아버지의 사랑 즉 부성애는 그다지 또렷하게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다. 특히 한국의
<해피 투게더> 뭉클한 드라마 그러나 어색한 연출
요즘 대세 배우들의 리얼한 색소폰 연주 모습으로 기대가 모인 가족 드라마 영화 를 가족들과 보고 왔다. 생계형 색소폰 연주에 절대 적응을 못하는 홀아비와 그런 아버지만 바라보는 껌딱지 어린 아들의 힘겹지만 정겨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가난한 아티스트의 비애와 우리의 현실에 대한 모습들이 세세하게 이어져 공감이 되기도 했다. 굵직한 배우들 박성웅, 송새벽, 권해효의 자연스런 생활 연기가 돋보이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너무 느린 템포와 어색한 장면 연출 등 기대했던 코미디나 유쾌함보다 어색하고 진부한 스타일이 중반까지 계속되었다. 이후 극적 전개와 안타깝고 뭉클한 스토리가 그래도 가족 영화의 훈훈함을 달래주며 마지막의 감성 진한 색소폰 연주로 마무리되어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다.

"그 후"가 블루레이로 나옵니다.
홍상수의 영화는 계속해서 블루레이로 나옵니다. 사실 블루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기에는 좀 미묘한 작품이긴 해서 말이죠. 디자인은 정말 좋긴 합니다. SPECIAL FEATURES • 예고편 서플먼트는 정말 전무하다시피 하지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