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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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여행 5

어쩌다 보니 여행 5

한량|2014년 3월 21일

낄낄거리며 방으로 돌아온 우리. 씻고 잠옷바람으로 언니들 방을 노크한다. 침대와 쇼파에 엉겨놀다, 커다란 바스타월을 깔고 바닥에 앉는다. 순식간에 엠티 놀러온 모양새가 난다. Y언니가 면세 쇼핑한 것들을 꺼내놓는다. 자, 이거 발라봐. 그 김에 구부려 앉아 발가락에 페디를 바른다. 그러고보면 언니네 집에 놀러갔을 때나, 제주도에서도 밤이면 손톱을 바르고 놀았었다. 그땐 언니가 손수 큐티클 정리도 해주었는데. 처음이야 살살해 줘, 란 내 말에 피를 보게 해주겠어, 라며 니퍼를 들이밀었는데. 우리가 모인 밤이면 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어여 꺼내봐, 란 말에 B언니가 판을 벌렸다.그리고 우리는 차례로 얌전히 앉아 인생을 점쳤다. 동자신이 기분 좋아야 좋은 말씀 해주신다며 분위기를 띄우고, 언니의 말 한 마디

어쩌다 보니 여행 4

어쩌다 보니 여행 4

한량|2014년 3월 13일

택시를 타고, 네 명이니 택시 타고 이동하기에 참 알맞구나 또 감탄해가며 목적지를 정한다. Y언니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기사 아저씨에게 꽝시푸드로 데려가 달라고 한다. 도심의 도로는 막힌다. 몇 번 길을 돌아가더니 기사 말하길, 다른 괜찮은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로 갈래? 한다. 어디? 물으니 쏨분씨푸드란다. 허술한 사전 회의 때 거론되었던 이름이다. 사실 알아본 게 두 개였지만. 멀지 않니? 언니가 묻고 가깝다길래 우리 모두는 오케이한다. 나는 오케이 정도만 한다. 나는 기쁠 때 감탄사를 말하며 말 같은 영어는 당황할 때만 한다. 뭔가 다급해지면 허술한 단어들이 줄줄 튀어나오고, 그 어조와 눈빛으로 상대의 귀를 잡아붙든다. 그리고 단어를 나열하다보면 대강의 결론이 나온다. 외교부, 그리고 정부기관

13 방콕: 두짓타니 호텔[Dusit Thani]  태국레스토랑 'Benjarong'

13 방콕: 두짓타니 호텔[Dusit Thani] 태국레스토랑 'Benjarong'

Spice of days|2014년 2월 12일

Opening Hours: Lunch: Monday to Sunday - from 11:30 am to 2:00 pm Dinner: Monday to Sunday - from 6:00 pm to 10:00 pmFor more information and reservations, please contact Benjarong T: +66 (0) 2200 9000 ext. 2699 E-mail: [email protected]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 무사히 출장일정은 마쳤다. 정리를 하고 들어와서 막상 다시 저녁먹으러 나가려니 은근히 귀찮아졌다. 사실 왠지 제대로 된 태국 요리를 한번 더 먹어봐야할 거 같은 의무감(?)에 호텔에서 그나마 근처에 있는 추천 타이레스토랑에 가보려고 했지만 예약도

13 방콕: The ninth cafe (랑 쑤안점)

13 방콕: The ninth cafe (랑 쑤안점)

Spice of days|2014년 2월 11일

윙버스 지도에 안내되어있던 태국마사지 샵을 가보니 정말 몇개 달랑 모여있는 곳인데 정작 지도에 표기되어있던 샵은 없어진 모양이다. 아쉬운대로 그냥 현지인이 받고 있길래 들어갔는데 오~정말 매우 만족했던 태국 전통마사지였다. 우리나라돈으로 만원돈 내고 만족스런 전신마사지를 받다니...ㅠㅠ 정말 감동적이다...태국은 정말 타이요리, 마사지만으로도 충분히 갈만한 곳이다ㅎ 마사지받고 나오니 저녁 먹을 시간이네?ㅋㅋ 이 동네에 또 올 일은 없을 거 같아서 윙버스에 나와있는 정보를 기초로 적당한 캐쥬얼(?)한 타이요리 카페를 들어갔다. 동남아시아 출장을 가면 일단 무조건 맥주부터 주문^^' 좀 이른 시간에 들어가서 아직 우리 테이블만 자리 차지. 샐러드 무난. 서빙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아담하고 나름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