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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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왓포의 Made in China?

방콕:왓포의 Made in China?

Boundary.邊境|2016년 7월 8일

와불을 다 보고, 우리는 왓포를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문화 유적에 대한 넓고도 한없이 얇은 지식과 모르는 것에 대한 막무가네의 호기심은 저와 같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가끔 곤혹스럽게 합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곳에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마치 기둥을 마주친 강아지마냥 그 주변을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끙끙거리거나 감탄을 하면서 여기저기 처다보고 사진을 찍고 거친 숨을 식식거리기도 하지요. 왓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왓포에 있는 시설 하나하나를 가급적 꼼꼼하게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들어오는 곳 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지요. 왓포의 입구 입니다. 사원의 입구는 총 16개가 있으며, 입구의 상단부는 첨탑 모양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탑 모양으로 장식한

방콕:와불(臥佛)이 있어서 왓포?(Wat Pho)

방콕:와불(臥佛)이 있어서 왓포?(Wat Pho)

Boundary.邊境|2016년 7월 7일

리버보트에서 내려 종종 걸음으로 걷기를 몇 분, 우리는 왓포 사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사원을 봐서 반가운 것이 아니라, 너무도 청명한 날씨에 등짝을 쪼이다 못해 후려갈기고 있는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지요.그 짧은 몇 분 동안 햇볕에 서 있었다고 이렇게 더워서 못 견딜 지경인데, 여기서 살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다가갈수록 타이사원 특유의 화려하고 뾰족뽀족한 지붕과 탑들이 점점 더 많이, 그리고 자세하게 눈에 들어 옵니다. 한국의 목조 사찰, 캄보디아의 석조 사원과 또 다른, 여태껏 보지 못한 양식과 건축기법에 저의 눈은 경이로 가득차고, 제 심장은 흥분으로 넘치고, 제 입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

방콕:짜오 프라야 강의 리버보트

방콕:짜오 프라야 강의 리버보트

Boundary.邊境|2016년 7월 6일

와포(Wat Pho)를 가는 날,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침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우기니까 우산과 비옷을 챙겼습니다. - 그 선택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조식을 먹으면서 어떻게 거기까지 가느냐를 고민했습니다.저희 숙소가 있는 곳과 와포가 있는 왕실구역(Royal City)까지는 거리가 꽤나 되거든요. 그리고, 태국의 지옥같은 교통사항을 아는 우리는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는 월요일, 버스타 툭툭을 이용하는 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좀 색다른 것을 타보고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우리는 왕궁지역까지 짜오프라야 강의 리버보트를 타고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1. BTS를 타고 싸판 탁신(SaphanTaksi

방콕:주말에만 엽니다, 짜뚜짝(Jatujak) 시장

방콕:주말에만 엽니다, 짜뚜짝(Jatujak) 시장

Boundary.邊境|2016년 7월 4일

그렇습니다. 공교롭게도 방콕에 도착한 날이 일요일 이었기에,우리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주말 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방콕에는 3박4일만 머무르기로 했으니, 오늘 가지 않으면 주말시장은 이번 여행 중에는 갈 수가 없으니까요. 정말 미친듯이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 방콕에서 정말 맘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어디에서 타든. 몇 명이 있든, BTS는 에어콘을 전력을 다해 돌린다는 것이었습니다. - 종점인 모칫(Mo Chit)역에서 내립니다. 내려서 흘러가는 사람들의 물결에 합류하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도달한 시장이, 유명한 주말 시장, 짜뚜짝(Jatujak) 시장 입니다. 저와 아내가 시장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막 떨어지고 어둠이 서서히 깔릴 때 였습니다. 낮의 더위를 피해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