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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리얼 드라마 [댄스불패]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4년 9월 23일

비보잉이 급부상하던 때가 있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힙합 문화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댄스 시장이 커지면서 비보이 인구가 늘어났고 그에 따라 댄스경연대회, 매체에의 노출 빈도도 증가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국악 연주에 맞춰 비보잉을 추는 것으로 우리 문화와 서양 문화의 퓨전이라며 이것이 문화적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던 겉핥기식 문화 창조도 여럿 나올 정도로 비보잉은 2000년대를 전후해 대중의 큰 관심을 샀다. 마침 비주얼 쇼크 같은 팀이 외국의 유명 비보잉 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터라 비보잉, 나아가 힙합 댄스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한 번의 폐업 후 지금은 OBS 경인TV로 바뀐 iTV 경인방송에서는 2000년도에 [댄스불패]라는 댄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방송했다. 이 방송은

[괜찮아 사랑이야]

소근소근 노트|2014년 9월 12일

화면이 무슨 계속 CF를 찍고 있어. 물잔을 들면 정수기 CF. 서 있으면 셔츠 CF. 야외로 나가면 아웃도어 CF. 라디오 세트에 있으면 라됴 프로그램 홍보 같고, 정신병동에 있으면 정신건강 공익광고 같고, 커피잔 들고 있으면 커피 CF네. 허허허헣허허허허허허허허허헣. 세상 혼자 다 살기 있긔없긔. 얼마나 잘 났으면 계속 나오는 대사가 "잘 생겼네, 잘 생겼어." 다. 대본에 그게 있나, 아님 저절로 나오는 추임새야? 현실감각 만들어주는 공효진 없었으면, 16부작 CF 보는 기분이었을 듯. 작가도 연출도 이 작품 잘 뽑아낸 듯. 그런데 시청률은 안 나온다는데. 왜 때문인지 알 수가 없네. 담백하고 재밌는데. 하지만, 장재열이 너무 있을 수가 없는 인물이라 그런가. 정신과 의사는,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모스트 원티드 맨] 순수의 종말

[모스트 원티드 맨] 순수의 종말

타누키의 MAGIC-BOX|2014년 8월 21일

이젠 몇군데 남지도 않은 영화인데 겨우 봤네요.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스파이 영화라~하고 기대했는데 다른 방향에서 먹먹했던... 크게 개봉은 못했는데 보니 그럴만은 해보입니다. 독립영화인데다 장르가....드라마에 가까워서 스릴러를 기대하면 안될 것 같네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듯;; 개인적으로 영드 스푹스를 좋아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만 그래도 121분은 너무 긴 감도 있긴 합니다. 제목에 관련된 이야기는 밑에 하기로 하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닳고 닳은 스파이의 세계의 탑이라고 호프만을 내세웠는데 어떻하나요...실제는 너무 순진하신 우리의 호프만 형님 ㅠㅠ 영화의 스릴러적인 면이 이미 세파에 찌든 눈엔 다 보이는데도 끝까지 사람을 믿어본

드라마 나인, 굉장히 짧은 감상

해바라기|2014년 8월 14일

그냥 갑자기 쓰고싶어졌다 나인은 올해2월말에 몰아봄 올해 봤던 드라마중 최고의 드라마 (는 사실 올해 본 드라마가 대여섯편밖에 앙댐) 지렸던(!)부분 두개: 선우가 과거를 건들여서 죽은 정우가 살아있게된 장면 주민영이 박민영이되어 선우에게 삼촌이라고 처음으로 부르는 부분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가장 인상깊은대사: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뭔지 알아?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