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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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 에이스 호텔이 있다면, 도쿄엔 캡슐 호텔이 있었다

캡슐 호텔엔 별 다섯 개 호텔과는 다른 보이지 않는 긴장감, 불안의 벽이 있었다. 꽤나 해묵은 이야기지만 샤워는 커녕 세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최소한 20kg짜리 캐리어를 끌고 가는 처지에 그 많은 짐들은 다 어디에 숨길 것인지, 매일매일 입은(을) 옷을 꺼내고 집어 넣는 건 얼마나 번거로운 4박5일의 루틴일지...배 이상은 저렴한 요금에 맘이 흔들리다가도 이내 어김없이 신주쿠 비지니스 호텔에 짐을 풀었다. 지금 내 방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에 창밖은 다른 건물의 뒷벽이고, 그래도 녹초가 다 된 몸을 이끌고 그 풍성하고 새하얀 매트리스에 털썩 주저앉고 나면, 새삼 착한 아이가 된 것처럼 '세상에 내 한 몸 거둘 곳의 소중함'같은 걸 절감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도쿄를 수 십, 백여 번 오가면서도 캡슐,

도쿄의 밤이 말을 걸어왔다 : 캡슐 호텔이 이야기하는 커뮤니티

캡슐 호텔엔 별 다섯 개 호텔과는 다른 보이지 않는 긴장감의 벽이 있었다. 어느덧 2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인데, 먼저 샤워는 커녕 세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최소한 20kg짜리 캐리어를 끌고 가는 처지에 그 많은 짐들은 다 어디에 숨길 것인지, 매일매일 입을 옷과 입은 옷을 꺼내고 집어 넣는 건 얼마나 번거로운 4박5일의 루틴일지...배 이상은 저렴한 요금에 맘이 흔들리다가도 이내 어김없이 신주쿠 비지니스 호텔에 짐을 풀었다. 지금 내 방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의 싱글룸, 그래도 녹초가 다 된 몸을 이끌고 그 풍성하고 새하얀 매트리스에 털썩 주저앉고 나면, 새삼 착한 아이가 된 것처럼 '세상에 내 한 몸 거둘 곳의 소중함'같은 걸 절감하게 된다. 그러니까 도쿄를 수 십, 백여 번 오가면서도 캡슐,

처음 경험하는 도쿄캡슐호텔 깔끔한 도쿄 긴자 베이 호텔

On the Road|2019년 4월 18일

처음 경험하는 도쿄캡슐호텔 깔끔한 도쿄 긴자 베이 호텔도쿄 여행을 결정하고 처음에는 호스텔을 찾았어요. 그러나 저의 검색 실력의 한계인지 유럽식 호스텔 - 도미토리 침대가 있고 짐을 방에 둘 수 있는 - 을 찾기 어렵더라구요.그리고 또 하나 익숙한 동네를 좋아하는 저였던지라 긴자와 신바시 쪽 숙소를 찾게 되구요...신주쿠 쪽도 익숙하긴 한데 일정이 그 쪽을 돌아볼 일이 별루 없다보니....그러다 찾게 된 숙소는 일본 특유의 숙소 캡슐호텔로 도쿄 긴자 베이 호텔입니다.가격도 저렴했고 평도 좋았고 교통도 나쁘지 않아서 2박은 여기서 하기로 했어요.▲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스카이 액세스특급을 타고 신바시 역에서 내려서 JR 역 쪽으로 나와서 지상으로 나왔어요.히가시 긴자에서 내려서 오신 분들도 많던데 제가 탔던 열차는 히가시긴자에서 정차하지 않아서 신바시에서 내렸네요. ▲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돈키호테 긴자 본점 맞은편으로 가서 첫번째 블록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보여요.보시는 것처럼 1층에 로손이 맞은편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간식 먹기 좋았어요.▲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잠 자는 공간은 이렇게 생겼어요.캡슐호텔은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네요.▲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제가 예약할 때는 왼쪽 구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막상 침대 배치 받으니...▲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이 쪽으로 배정해주셨네요.▲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복도에는 어메니티들이 놓여있어요. 알아서 갖다 써라...였는데 빼놓고 간 샤워타월 하나만 집어썼네요.▲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여긴 휴게실. 여기서 간식, 라면 이런거 먹고 노트북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랬어요.▲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여긴 파우더룸. 샤워, 세수 하고 여기서 머리 만지고 화장했어요.다들 조용조용...▲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여기는 드라이어만 있었군요. 저 안쪽은 흡연실이라고...▲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여기가 샤워실. ▲ 긴자 베이 호텔, 도쿄, 일본 Ginza Bay Hotel, Tokyo, Japan이렇게 각자의 공간이 나뉘어 있어서 좋았네요. 공중목욕탕 같은 곳은 사실 쫌...... ^^;;;;;;;라커룸 공간 사진이 없네요. 사람이 있었나...라커가 두 종류인데 키 큰 라커가 있고 2층짜리가 있었어요.짐은 라커에 다 넣고 트렁크는 라커룸 공간에 놔둘 수 있었어요.공간 없을 땐 프론트에 맡기면 된다고 하구요...들어갈 때 신발장도 있었는데 그 사진도 없군요. ^^;;;; 신발장 안에 슬리퍼 있는데 이거 신고 다니시면 되구요,체크인 하고 사물함 열면 실내복과 타월이 들어있는 매쉬백이 있어요.연박 하시면 두번째 날 침대에 놓여있구요...키 없이 숙박 공간으로 들어올 수 없으니 키는 늘 갖고 계셔야 하구요, 아침에 나갈 때 맡기고 나가야 해요.사실 제 트렁크가 저와 함께 있을 수 없다는게 조금 불만이긴 했는데그거 빼고는 처음 묵어본 캡슐호텔 긴자 베이 호텔은 대체적으로 만족했어요.다들 조용조용 볼일보고 할일하고....다음에 가면 재 숙박 의사는 약 70%~ ^^긴자 베이 호텔 예약은 여기서!! :: http://app.ac/VqgbUe263

도쿄 캡슐호텔 “나인아워스 다케바시”

소인배(小人輩).com|2019년 2월 18일

도쿄 캡슐호텔 “나인아워스 다케바시”이번 도쿄 여행에서 첫 번째 숙소로 잡은 곳은 바로 캡슐 호텔이었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지인이 이번 여행 중에 하루는 캡슐 호텔 체험을 위해서 캡슐호텔에서 자보기로 한 것이지요.그렇게 여러 곳의 후보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선택된 곳은 바로 “나인아워스”라는 캡슐호텔이었습니다.“공상과학 소설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나인아워스 호텔”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제법 간단했는데요. 사진으로 보았을 때, 관리도 제법 잘 되고 있는 듯했고, 깔끔해 보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뭔가 SCI-FI 같은 독특한 분위기가 풍기는 곳인지라 이 곳을 선택하게 되었지요.“여러 곳의 지점이 있는 호텔”나인아워스 캡슐 호텔은 여러 곳의 지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는 그나마 도쿄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나인아워스 다케바시점”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요.아사쿠사에 있는 나인아워스와 놓고 비교를 하다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도쿄역에서 가까운 편이었기때문이지요.△ 사물함과 사물함 속에 들어있던 바구니에 있던 물품 (잠옷, 슬리퍼, 수건, 치약, 칫솔)“1박에 23,000원 정도 했던 캡슐호텔”캡슐호텔이다 보니,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1박에 1인당 23,000원 정도만 내면 되는 편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정도면 나름 가성비는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비록 캡슐호텔이지만, 나름 충분한 양의 수건이 제공되었고, 잠옷과 슬리퍼도 제공이 되었으니까요. 치약과 칫솔이 제공되기도 하고, 공용 시설이긴 하지만, 샤워실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제가 예전에 숙박했던 오사카의 어느 숙소보다는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몇천 원 더 내는 돈값은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개인 샤워실“캐리어가 사물함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체크인을 하면, 캡슐 침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사물함이 제공됩니다. 이 사물함 안에 수건과 잠옷 등이 들어있는 바구니가 있는데요. 문제는 캐리어가 큰 경우, 캐리어를 여기에 보관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이 경우에는 카운터에 내려와서 캐리어를 맡기면 되는데요. 번호표를 주는데 이 번호를 잘 간직하고 있다가 나중에 지구언에게 보여주면 캐리어를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캡슐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원 옵션 (110V 단자 하나, USB-C 포트 하나)“밤에 근처에 갈만한 곳이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 곳”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주변이 워낙에 조용한 동네인 탓에, 밤에 딱히 갈만한 곳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동네에 있는 술집에서 맥주라도 한 잔 하는 것이었는데, 갈만한 곳이라고는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중국집뿐이었으니까요.그래도, 중국집이라도 있는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해서 아주 늦은 저녁, 즉 야식을 맛볼 수 있었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니까요.아무튼 이 곳은 저렴하게 혼자서 도쿄를 여행하는 여행자 혹은 캡슐호텔을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이 방문해 볼만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일본 도쿄, 나인아워스 다케바시점”주소 : Japan, 〒101-0054 Tōkyō-to, Chiyoda-ku, Kanda Nishikichō, 3 Chome, 神田 錦町 3 丁目 11홈페이지 : https://tsurumoto.business.site/특징 : 캡슐호텔, SCI-FI 느낌의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