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 에이스 호텔이 있다면, 도쿄엔 캡슐 호텔이 있었다
By TELL ME YOURS I WILL TELL YOU MINE | 2020년 9월 30일 |
캡슐 호텔엔 별 다섯 개 호텔과는 다른 보이지 않는 긴장감, 불안의 벽이 있었다. 꽤나 해묵은 이야기지만 샤워는 커녕 세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최소한 20kg짜리 캐리어를 끌고 가는 처지에 그 많은 짐들은 다 어디에 숨길 것인지, 매일매일 입은(을) 옷을 꺼내고 집어 넣는 건 얼마나 번거로운 4박5일의 루틴일지...배 이상은 저렴한 요금에 맘이 흔들리다가도 이내 어김없이 신주쿠 비지니스 호텔에 짐을 풀었다. 지금 내 방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에 창밖은 다른 건물의 뒷벽이고, 그래도 녹초가 다 된 몸을 이끌고 그 풍성하고 새하얀 매트리스에 털썩 주저앉고 나면, 새삼 착한 아이가 된 것처럼 '세상에 내 한 몸 거둘 곳의 소중함'같은 걸 절감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도쿄를 수 십, 백여 번 오가면서도 캡슐,
도쿄여행 근교 1시간이면 도착하는 가루이자와 즐기기
By 놀면서더잘놀기:) | 2018년 9월 11일 |
2015/12/26~2016/01/04 도쿄여행 [#1 첫날]
By 카나마리아의 모레를 향한 나침반 | 2016년 1월 21일 |
눈내리던날, 작년과 마찬가지로 밤샘하고 김포공항에 향했다.연말이라고 존나 바빴던덕에 여행계획도 못짰고 환전도 당일치기로 콩볶듯했다....여전히 사람적은 김포공항 최고다! 눈이와서 날개에 있는 눈 치운다고 좀 시간이 지체되는 느낌이었다. 뭐 그래도 도착시간은 달라지는게 없더라. 여행덕에 비행기를 몇번 탔지만 하늘을 제대로 구경하는건 처음인거같다.구름이 너무 멋져서 연신 지켜보며 찍었던거 같음. 에비스나 마셨당 ㄳㄳ 국적기가 이래서 좋다.비행기표도 마지막에 가서야 예약해서 저가항공은 못탔다는게 비밀... 기내식. 꽤 괜찮았다. 빵은 식은덕에 좀 딱딱해서 슬펐지만.. 하네다 도착! 언제봐도 상쾌한 공항이다. 전일본공수 스타워즈 특별도장기체가 있어서 찍었다. 다음에는 ANA도 타보고 싶다. 먼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신주쿠 가는 방법 feat.심야버스
By 여행 좀 하는 여자 | 2018년 4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