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이 말을 걸어왔다 : 캡슐 호텔이 이야기하는 커뮤니티
By TELL ME YOURS I WILL TELL YOU MINE | 2020년 9월 24일 |
캡슐 호텔엔 별 다섯 개 호텔과는 다른 보이지 않는 긴장감의 벽이 있었다. 어느덧 2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인데, 먼저 샤워는 커녕 세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최소한 20kg짜리 캐리어를 끌고 가는 처지에 그 많은 짐들은 다 어디에 숨길 것인지, 매일매일 입을 옷과 입은 옷을 꺼내고 집어 넣는 건 얼마나 번거로운 4박5일의 루틴일지...배 이상은 저렴한 요금에 맘이 흔들리다가도 이내 어김없이 신주쿠 비지니스 호텔에 짐을 풀었다. 지금 내 방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의 싱글룸, 그래도 녹초가 다 된 몸을 이끌고 그 풍성하고 새하얀 매트리스에 털썩 주저앉고 나면, 새삼 착한 아이가 된 것처럼 '세상에 내 한 몸 거둘 곳의 소중함'같은 걸 절감하게 된다. 그러니까 도쿄를 수 십, 백여 번 오가면서도 캡슐,
[무뇌 게임] 그믐밤~츠키코모리~ 리뷰 4부 5편 - 야스아키 [최고의 비명]
By 빌트군의 빌트라테이션 | 2013년 2월 1일 |
연재 리스트 보기 아까 올린 게 내용이 빈약해서 하나 더 올립니다. 전 최대한 빨리 이 작품을 완결내고 놀고 싶습니다.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죄다 번역하면 귀찮아지므로 핵심만 뽑아서 적당히 추렸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마에다 요코입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전 이 게임을 처음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새로운 기분으로 계속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리뷰도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댓글로
도쿄 자유여행 근교 하코네 료칸 온천 여행까지 추천!
By 초코혜 365일 매일이 여행 ♪ | 2022년 11월 9일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4) 두둥실거리는 요코하마의 바다 위 에서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1월 16일 |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3) 신주쿠에서 요코하마로 갑시다 배에 올라타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면 배가 서서히 출발한다. 요코하마는 바다가 가장 볼만하고 바다를 테마로 한 야경도 볼만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요코하마에서 야경은 패스할 생각이라... 사실 승선 역시 계획에 없던 건데... 지금 이 시간이라면 하라 철도모형박물관을 가야 할 텐데... 하면서도 오랜만에 타는 배는 여전히 설렌다. 예전에는 그렇게나 많이 탔었는데... 저 멀리 미나토미라이 공원지구의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관람차가 보인다. 요코하마 야경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미지 중 하나인데 한바퀴 도는데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상상이상으로 큰 편. 요코하마역 선박 정류장 주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