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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벌브 보이(Bulb Boy.2015)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12월 21일

2015년에 폴란드의 인디 게임 개발사 ‘Bulbware’에서 스팀용으로 만든 포인트 앤 클릭 호러 어드벤처 게임. 2017년에는 닌텐도 스위치, PS4, XBOX ONE 등 콘솔로도 이식됐다. 내용은 머리가 유리 전구로 된 ‘벌브 보이’가 할아버지 ‘라핀’과 애완견 ‘모스독’과 함께 ‘벌브 하우스’에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어느 날 밤 악몽을 꾸고 깨어 보니 가족들이 사라지고 무시무시한 괴물이 집안의 그림자 속에 숨어 있는 걸 발견하고, 가족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서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본작은 코믹 카툰 느낌 나는 그래픽에,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상호 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를 활성화시키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소개에 개발자가 ‘머시

[MD] 지노그 (ジノーグ.1991)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4월 18일

1991년에 ‘メサイヤか(메사이어)’에서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만든 횡 스크롤 슈팅 게임. 본작의 제작한 메사이어는 ‘랑그릿사’ 시리즈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일본판 원제는 ‘ジノーグ(지노그)’. 영제는 ‘Wings of Wor(윙즈 오브 워)’다. 내용은 중세와 근세 사이의 시대 때, 인간은 과학발전의 혜택을 받고 있었지만, 인간들 사이에서 악한 마음과 불온한 공기가 만연해 악마들이 파고들어 와 인간의 공포와 미신, 마술로 세력을 넓혀 인간에 대한 최후의 공격을 가하려 하자, 산속에서 조용히 살고 있던 날개족의 젊은이가 자신을 포함한 마족 전체의 존속을 위해 악마 군단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북미판에서는 악마 군단의 우두머리가 ‘데스트로이어(파괴자)’란 설정이 나온다) 본작은 공식적인

플레이그 테일: 이노센스

Ура!|2021년 10월 17일

A Plague Tale: Innocence (2019) 흑사병 창궐과 백년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 중세풍 TPS 잠입액션. 호러로도 종종 분류되지만 쥐떼와 시체가 드글댄다는 비주얼적인 부분 외 다른 호러요소는 없다. 다만 시체나 좀비나 유령같이 비현실적인 호러요소에 익숙하더라도 현실세계에도 존재하는 쥐떼에는 거부감을 느낀다면 어지간한 호러보다 더 끔찍해 보일 지도 모르겠다. 제작사는 프랑스의 Asobo Studio. 흑사병과 쥐떼의 창궐로 시체가 온 나라에 쌓인 풍경을 보게 되겠지만 작중에서 아포칼립스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태이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약간의 다크 판타지 요소가 포함된 전염병 아포칼립스라 할 수는 있겠다. TPS라 했지만 시대가 1348년이니

메트로 2033 리덕스

Ура!|2021년 10월 4일

Если мы хотим выжить, мы должны уничтожить эту угрозу, любой ценой уничтожить! Metro 2033 Redux (2014) 한동안 번아웃으로 게임을 멀리하며 몇 달인가를 보내다 그동안 수년간 쓰던 랩탑에 물을 쏟는 바람에 날려먹고 일주일 정도 컴퓨터 없이 보내다 보니 다시 게임을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했다. 게임이 널려 있을 때는 손이 안 가다가 정작 못 하게 되면 하고 싶어지는 그런 거지. 우리 모두 마음속에 청개구리 한 마리씩은 키우고 있잖아요? 아무튼, 컴퓨터도 새로 바꾼 김에 츠미게로 쌓여 있거나 과거에 손을 댔다가 끝내지 못했던 게임들을 좀 정리해 보자는 생각에 1타로 잡은 게 메트로 2033 리덕스. 나는 1인칭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