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집안꼴을 보이기 싫기 때문에 뒷바퀴와 로라 사진만.. 이것이 이름하야 굇수 만드는 기계라는 로라(참고로 영어로 roller는 보통 평로라를 말하고, 고정로라는 trainer다). 여차저차한 일로 배송이 상당히 늦었는데 오늘 저녁에 드디어 왔다! 로라를 설치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은 아닌데 은근히 손이 좀 간다. 본체 뒷편에 저항기(사진에서 아래쪽에 바퀴와 닿아있는 은색 부분)을 볼트로 고정하고, 그 밑에는 높이조절기를 또 볼트로 고정한다. 자전거 뒷바퀴 허브 축을 풀고(내껀 QR레버로 쉽게 풀 수 있는데 저가형 생활자전거는 스패너로 풀어야 한다) 로라 전용 QR레버를 꽂은 다음 클램프에 잘 고정되도록 간격을 조절해서 설치하면 된다. 마그네틱 저항을 6단으로 조정할 수 있게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