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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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12) 페루 : 혼자서 미라 플로레스
원래 혼자하는 여행인데 여기에 굳이 '혼자서' 란 말을 쓴 이유는, 엄습하는 숙소주인아저씨대머리의 꾀임에 넘어가지 않고 혼자서 미라 플로레스를 찾아간 내가 대견해서 쓴 제목이다. 혼자서 갔다, 혼자서! 하하하! 이런 식으로 다운타운도 혼자 돌아봤으면 좋았을 텐데! 1. 주인아저씨 : 이봐, 리. 리마엔 오늘 하루 있는 거잖아. 나 : 그치. 주인아저씨 :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아? 나 : 아니. 주인아저씨 : 호르헤랑 더 놀다오지 그랬어. 나 : 피곤해. 주인아저씨 : 혹시라도 또 어디 나갈거면 나한테 말하라구. 나 : 왜? 주인아저씨 : 내가 택시 불러줄게. 혼자 다니면 위험해. 나 : .... 숙소에서 쉬려고 하는데 대머리가 자꾸 괴롭힌다. 말
![[영광] 백수해안도로 등대와 노을](https://img.zoomtrend.com/2015/01/09/c0014543_54afd0994a6ad.jpg)
[영광] 백수해안도로 등대와 노을
영광 노을 전시관 앞에 있던 등대 이름은 지도에 당연히 있겠지 싶었는데 없....ㅠㅠ 야경 조명까지 꽤 신경을 썼던데 아쉬웠습니다. (영광군청은 관광지도가 엉망인 수준이라 더 ㅎㄷ;;) 노을 시간에 맞춰가면 꽤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더군요. 해도 슬슬 내려오고~ 금빛 물결은 멀리서만 봐도 좋은~ 옛스러운 맛이 있는 등대 디자인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노을전시관 주차장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되더군요. 저말고 다른 분도 와서 찍으시기도~ 맑은 하늘 적청이 갈라지는 모습도 좋고~ 드디어 해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붉은 물결도 나와주고~ 서해안이라 섬이 많긴 많네요. 그래도 꽤 깔끔하게 떨어진~ 해가 지면서부터

이탈리아2
말로만 듣던 베네치아. 드디어 베네치아. 곤돌라를 많이들 탄다. 곤돌라를 운전하시는 이탈리아분도 흥겹게 노래를 부르면서 일한다. 타지않아도 보고만 있어도 재밌다. 배로 이동하는 도시는 불편할까 더 편할까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면 사람이든 무엇이되었든 불편함이 따르기 마련인데 베네치아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낄까 궁금해졌다. 날씨가 화창. 사람들이 북적북적. 사람이 워낙 많아서 경치를 배경삼아 단독컷은 꿈도 못꾼다. 돌아보면 왜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이는지 알 거 같기도 하다. 점점 해가 진다. 야경이 더 멋진 것 같다. 다른 곳의 야경보다 베네치아의 야경은 더 감성에 젖어드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중이

이탈리아
밝을 때봐서 이쁜 것들은 밤에 봐도 이쁘다. 불공평하게 확실히 다른 여행지보다 북적북적 사람도 많고 볼 것도 많고 그만큼 집시도 많았고 소매치기도 많았고 좋은게 많은 곳은 나쁜 것도 많다. 이건 공평하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힘들지만 힘든 만큼 일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광경들을 나 혼자 누리고 볼 수 있게 되서 새벽은 외롭기도 하고 비밀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고로 새벽은 복합적이다.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 나라안에 또 다른 나라가 있다는게 놀랍다. 바티칸에 갔다가 우연히 교황님만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일은 절대 없겠지. 곳곳의 건물하나하나가 그리스로마시대 만화에서 본 그런 것들이다. 현실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