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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대한극장에서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시사회가 있었다. 김경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고 예술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영화 아티스트의 두 주인공은 재능을 가진 신예 화가와 재능을 알아보는 갤러리 대표다. 류현경이 연기하는 지젤은 덴마크까지 유학을 가서 동양화를 전공한 괴짜 화가다. 서양에 유학을 가서 동양화를 전공했다는 괴리감도 그렇고 오인숙이란 본명 대신 지젤이란 서양식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언밸런스한 주인공의 존재 자체가 영화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는 듯하다. 무료로 신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덴마크의 한 화랑에서 자신의 추상화 옆에 표정 없이 앉아 있는 여주인공 지젤의 모습은 한마디로 공허하다. 그녀의

더 킹
배우에 대한 기대는 있었지만 영화에 대한 기대가 그리 큰 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다.후반부에 조금 힘이 빠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내내 속도감 있는 전개도 즐거웠고정우성, 조인성, 류준열, 김아중, 정은채, 그리고 처음 본 김소진이라는 배우, 정말 오랜만에 본 정성모, 잠깐 나온 고아성, 성동일까지 모든 캐스팅이 맛깔스럽고 좋았다.배성우야 뭐 원래 웃기고..한재림 감독이 관상과 우아한 세계를 만든 것은 알겠는데 연애의 목적을 만든 한재림과 같은 사람인가 좀 헷갈려서 찾아보니 연애의 목적 감독뿐 아니라 연애의 온도 제작도.모두 딱히 내가 마구 좋아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괜히 힘 주지 않고 참 적절한 정도로 재미있게 잘 만드는(관상은 좀 벗어났지만),그리고 배우들을 뻔하지 않게 백프로 이상 잘 활
영화 동주!!!!!!!
앱 깔았다가 무료래서 후딱 본 동주! 이미 재밌다는 소문과 박정민 연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한껏 부풀어져서 봤는데 역시... 영화관에서 볼 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박정민도 박정민이지만 강하늘 연기를 많이 못봤어서 그런지 (그 유명한 사학루등의 배우였대요!!!) 보는 내내 참 좋았어요. 올해 본 우리나라 영화 중에 제일 재밌었네요 그러기엔 본 영화가 많지 않은 게 흠이지만요ㅋ흠흠 영화가 진짜... 흑백인 게 신의 한수였네요 특히 밤에 별을 비추며 별헤는 밤이 나레이션으로 깔릴 때 속으로 '그렇지! 이거지!!!' 라고 외쳤답니다 몽규와 동주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봤습니다 대개 이런 영화는 시대상황을 먼저 생각하고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영화는 신기하게도 둘의 마음
<동주> -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
윤동주의 시를 내레이션으로 삽입한 영화적 선택의 이유를 생각해보니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윤동주의 시 의 일부분은 영화 의 후반부, 송몽규(박정민)가 일본 형사들에게 검거당할 때 윤동주(강하늘)의 내레이션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검거당하는 송몽규의 얼굴 클로즈업을 시의 내용에 맞춘 듯 포착하여 마치 그 상황이 윤동주에게 시적 영감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에서 ‘윤동주의 시-내레이션’은 ‘윤동주의 삶-내러티브’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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