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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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posts[SFC] 배틀 블레이즈 (バトルブレイズ.1992)
1992년에 サミー(사미)‘에서 슈퍼 패미콤용으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내용은 ’비르그‘ 대륙은 ’챔피언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왕들이 지역을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는데. 지옥에서 온 악마 ’그리포르모스‘가 다섯 마리의 ’팬텀‘을 보내 챔피언 토너먼트 참가자들에게 빙의시켜 그들의 정신을 조종했는데. 단 한 명, ’두릴‘만이 팬텀을 간신히 해치웠으나 힘을 다해 쓰러지자, 두릴의 아들 ’파우드‘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악마를 쓰러트리기 위해 챔피언 토너먼트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게임 발매 날짜가 1992년 5월 1일로 발매 시기로 보면 슈퍼 패미콤 게임 중 최초의 오리지날 대전 액션 게임이다.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2’ 슈퍼 패미콤판이 이 작품으로부터 한 달 후인 1
자전차왕 엄복동 (2019)
2019년에 ‘김유성’ 감독이 만든 스포츠 영화. 과거 월드 스타였던 가수 ‘비(정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일제강점기 시대 때 일제가 조선에 대한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자전차경기대회를 열어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 독립 운동가 ‘황재호’가 민중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자전차 대회에 우승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시골 청년 ‘엄복동’이 도시로 상경해 우여곡절 끝에 자전차 선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일제 강점기 시대 때 실존한 인물로 자전차 대회에 우승하여 자전차왕의 칭호를 얻었지만, 말년에 자전거 도둑으로 전락했던 ‘엄복동’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줄거리, 소재, 인물만 보면 자전차 대회가 핵심적인 내용인 스포츠물이 되었어야 했는데, 정작 본편 스토리
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2007)
언제였는지 기억도 희미하지만 '바닐라' 사진을 처음 보고 놀란 기억이 있다. 아이스크림 표준 맛 쯤 되는 그 바닐라 말이다. 말갛고 보드랍게 생겼을 줄 알았던 실제 바닐라는 시커먼 나뭇가지 모양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닐라라는 단어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장담컨대 백이면 백 아이스크림 색깔을 떠올릴 것이다. 이게 내가 일상에서 직접 체험한 최초의 "시뮬라크르"였다. 이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 이상으로 시뮬라크르에 대한 이야기다. 장 보드리야르가 말 한 시뮬라크르, 간단히 말 해, 본질과 기호 사이의 헤게모니에 대한 관념이다. 본질을 흉내내어 기호화 된 가짜가 오히려 본질의 가치를 압도해버리는 현상, 쯤으로 나는 이해하고 있다. 주인공 존은 혈거인이다. 그러나 혈거인이 아니다. 우리가 혈거인이

에드 우드 Ed Wood (1994)
팀 버튼은 직접 각본을 쓰지 않은 작품에도 필모에 늘 어느 정도는 자기 반영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본작에서만큼은 자의식을 버리고 철저히 타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타인이라는 것이, 영화 감독으로서 혹은 예술가로서의 버튼 자신을 완성하는 데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 누군가이니, 결국은 이 이야기도 "팀 버튼"으로 회귀한다. 일종의 팀 버튼 비긴스. 영화는 두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한다. 첫 번째는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에드 우드. 버튼은 우드와 달리 늘 메이저 영화를 만든 사람, 게다가 우드가 가진 감독으로서의 아이덴티티 역시 버튼의 예술가적 기질과는 많이 다르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에도 아랑곳 않는 불굴의 의지에, 홈 비디오 카메라로 아마추어 습작을 만들곤 했던 버튼 본인의 유소년기를 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