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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들기 전에 - 평범함 속에 숨겨진 매우 강렬한 감정

내가 잠들기 전에 - 평범함 속에 숨겨진 매우 강렬한 감정

오늘 난 뭐했나......|2014년 10월 29일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의 개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개봉해서 쉬는 날에 두 편을 몰아 보는 것 말이죠. 덕분에 손이 상당히 바쁘게 지내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건 그때 뿐이니까요. 다만 이번 주간은 좀 묘한 주간입니다. 제가 지금 확인한 영화는 단 한 편 입니다. 솔직히 상당히 괜찮은 영화들이 몰린 주간이기는 합니다만, 이번달은 그냥 제 입맛에 맞는 영화만 보려고 하거든요. 그 와중에 걸리는 영화가 이 한 편 뿐이네요. 물론 이 오프닝은 3주 전에 쓰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에 달라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특정 영화에 관해 이야기 할 때 결국에 거론하게 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바로 원작 소설의 이야기 입니다. 그 원작

[Boyhood, 보이후드] 그 때 그 예민한 소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Boyhood, 보이후드] 그 때 그 예민한 소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The Hottest State|2014년 10월 28일

어쩔 수 없이 별 특별한 것 없는 내 이야기부터 하고 싶어진다. 내가 소녀시절을 보낸 동네는 논과 밭을 확 갈아 엎어 뺵빽한 아파트숲으로 바꿔버린 곳이다. 잠만 자고 일하러, 공부하러 서울로 아침마다 버스에 전철에 몸을 싣는 사람들을 위한 신도시. 8살 때 이 동네로 이사와 전학한 학교로 첫 등교하던 날의 긴장이 지금도 생생하다. 몇달 전부터 악몽을 꿀 정도로 너무너무 무섭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난 '특별한 전학생'이 될거야' 판타지 기대에 흥분했던 듯(그렇다, 난 또래보다 5살 이상은 성숙했던 꼬마). 하지만 이 모든 긴장과 기대를 박살내듯, 내가 전학간 날은 나 외에도 우리반에 무려 7명의 다른 전학생을 맞이하는 날이었고, '이 애는 서울시 도봉구~ 어드메에서 이사온 혜림이란다, 저 옆자리에 있는 x

수업료 - 편안하게 즐길만한 작품, 하지만.......

수업료 - 편안하게 즐길만한 작품, 하지만.......

오늘 난 뭐했나......|2014년 10월 27일

오늘은 굉장히 특별한 영화 한 편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정보들중 일부만 이야기 하면, 일단 한반도 내 최초의 영화라고 알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제시대에 만든 영화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주변의 몇몇 분들의 도움으로 이 영화를 결국 보게 되었습다. 이번 리뷰는 여기서만 진행 되고 다이제스트판은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다이제스트판을 등록하려고 해도 내용을 넣을 곳이 없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리뷰하는 영화는 거의 다 신작이고, 구작이 나오는 경우는 그 신작이 어떤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데에서 이야기가 진행 되고 있는 경우가 거의 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그 문제로 인해서 상당히

보이후드 - 인생을 이야기하다

보이후드 - 인생을 이야기하다

오늘 난 뭐했나......|2014년 10월 26일

신작 주간이기는 합니다만, 정말 묘한 주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기대작중 두 편이 한주에 몰려버린 상황이기 때문이죠. 이 영화 역시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촬영을 한 영화이고, 그로 인해서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 영화이니 말이죠. 정말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제작과정 자체가 정말 궁금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 제작 과정 다큐도 상당히 볼 말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리처드 링클레이터 영화를 제대로 알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리처드 링클레이터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된 영화가 버니였고, 버니라는 영화는 상당히 웃기긴 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상당히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