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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돈이 보이는 변화를 찾다

120년 전 1900년, 파리에서 다섯 번째 만국 박람회(Paris Exposition)가 열렸다. 당시 대한제국이 참여해 알려졌지만, 원래는 프랑스가 가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과시하기 위해 개최된 전시다. 7개월간 방문자는 약 4,800만 명. 그 당시 만나볼 수 있던 최신 기술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장소이기도 했다. 34개 전시공간(파빌리온) 중에 과학기술에 배당된 전시장만 21개. 그 안에서 사람들은 가상현실(시네라마), 전기 자동차, 로봇 인형, 혁신적 모빌리티(무빙워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유성 영화), 스포츠(1900년 하계 올림픽) 그리고 수많은 전구와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벨 에포크 시대의 정점을 찍는 자리였다고 해도 좋다. ▲ 1900

동대문 CES 2019 관람 후기

동대문 DDP 에서 열린 일명 ‘동대문 CES’에 다녀 왔습니다. 본명은 굉장히 관공서스러운데, 그래서 잊어버렸습니다. 사실 행사 자체가 관에서 급조한 행사이긴 한데, 그래도 CES 에서 선보인 한국 기업 제품이라도 간략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내년부턴 미리 계획에 넣어서 좀 더 알차게 진행됐으면 합니다. ... 솔직히 말해 CES에 참가한 기업이 다 나온 것도 아니었고, LG에선 롤러블 TV를 첫 날만 전시하고 빼 버리는 바람에 아쉬웠습니다-만. 신문에선 썰렁하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은 많았습니다. 인산인해까진 아니지만요. 여러 전시회를 봤지만 이 정도면 준수한 편입니다. 평일 낮 전시, 중고교생이나 가족 단위 관람색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요. 다만 볼 거리를 준비한 부스와 아닌 부스의

AMD, 7nm 공정의 라이젠 3 및 라데온 VII 발표

eggry.lab|2019년 1월 9일

CES에서 AMD가 라이젠 3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라이젠 1, 2에서 가성비 좋은 멀티스레드 공세를 했던 AMD가 이번엔 아키텍쳐 개선과 더불어 사상 최초로 인텔보다 공정우위를 가지고 더욱 몰아 붙이고 있습니다. 일단 AMD가 발표한 벤치는 SDK 넘버링도, 클럭 등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로지 같은 8코어라는 점만 강조했습니다. 시네벤치에서 9900K는 2032점, 라이젠 3에선 2042점이 나왔습니다. 점수 자체는 오차범위라고 할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건 TDP가 125W vs 75W로 2/3 수준이란 점입니다. 9900K의 125W는 냉각에 어느정도 신경을 써야 하는 발열이지만, 라이젠 3의 75W는 작거나 조용한 쿨러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물론 가격 면에서도 9900K보

파나소닉, S1/S1R은 3월 출시, HLG 포토와 하이레즈 모드 발표

파나소닉, S1/S1R은 3월 출시, HLG 포토와 하이레즈 모드 발표

eggry.lab|2019년 1월 8일

가전업체로써 CES에 그럭저럭 참가하는 파나소닉도 카메라 정보를 내놓았습니다. 별로 많은 내용은 아니었네요. 이정도면 그냥 CP+까지 놔둬도 될 거 같은데 그냥 지나가긴 근질거렸던 건지. 정보는 딱 세가지. S1/S1R은 3월에 출시 됩니다. 하지만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2월 말에 열리는 CP+는 가야 정확한 얘기가 나올 거 같네요. 그리고 약간 뜬금없이 부가기능 2개를 발표했습니다. 하나는 HLG HDR 규격을 이용한 스틸샷 촬영입니다. HLG 포토라고 이름 붙인 이 기능은 동영상 뿐만 아니라 스틸샷에서도 진정한 HDR 데이터를 가진 사진을 만들어냅니다. 파일은 HSP 형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며, HLG 호환 기기에서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아마 현실적으론 대응 TV에 HDMI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