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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애환을 다룬 영화, '전국노래자랑' (2013)

서민의 애환을 다룬 영화, '전국노래자랑' (2013)

전국노래자랑 (Born to Sing, 2013.5.1) 이종필 감독, 김인권/류현경/오현경/김환희/김수미/오광록/유연석/이초희 주연 한국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를 소재로 서민의 애환을 다룬 영화. 출연진이 전국의 일반 국민들이다보니 출연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도 많았고, 그런 실제로 있었던 출연진들의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영화로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밝고 웃길 것은 분위기지만 실제로는 제법 애틋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간군상극이다. (스포일러 있음) '전국노래자랑'은 KBS에서 1980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방영중인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1988년부터 송해가 진행을 담당하기 시작하여 86세가 된 지금까지도 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슈퍼스타K'로 인해 오디션 프로그램이 대

선아에게 보내는 편지 - 오블리비언 감상평(스포)

Flycat의 사견파일|2013년 4월 14일

To 선아 문득 돈까스가 먹고 싶어졌어. 네가 그랬었잖아. 한가한 토요일 오후에 난데없이 무언가 먹고 싶을 때는 먹어야 한다고. 왜냐하면 일요일 내내 후회할 지도 모르니까. 토요일의 일들을 후회하기는 일요일이 너무 아까우니까. 주중의 것들을 후회하기도 벅차니까. 그래서 나갔어. 가장 평범해 보이는 돈까스집을 골라서 가장 평범해 보이는 돈까스를 주문하고 가장 평범한 모양으로 잘라서 평범하게 한입씩 베어물었어. 내가 요즘 그래. 평범해지려고 애쓰고 있어. 네가 내 곁에 있을 때 나의 일상은 매분 매 초가 특별했는데, 네가 떠나고 나니 네가 없는 매분 매 초가 또 나름 특별해. 이제 내겐 평범이란 남의 일인것 같아서, 그게 조금은 겁이 나서 일부러 애써. 평범해지려고. 접시를 하얗게 비우고 나

우사기는 한자를 쓰지 못한다...?

우사기는 한자를 쓰지 못한다...?

히라가나로만 작성된 네오 퀸 세레니티의 편지가 공개된 "미소녀전사 세라문 Super" 제104화 이후, 우사기는 한자를 쓰지 못한다는 것이 제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물론 까막눈(...)이라는 것은 아니고, 한자에 익숙하지 못하다 정도... 말입니다. 그런데, 1기 제43화에 등장하는 '세일러 문으로부터의 편지'에서는 한자가 보입니다...?! 이제 사랑과 정의의 미소녀전사 따위 때려치고 싶다는 내용의 낚시 편지 중학교 2학년 때에는 이처럼 나름대로 한자가 섞인 편지를 쓰다가,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네오 퀸 세레니티가 되니 오히려 히라가나로만 된 편지를 쓴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두 가지 가능성 정도를 생각해 봅니다. 1. 43화에 등장한 편지는 대필이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ももへの手紙.2012)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ももへの手紙.2012)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8월 24일

2012년에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이 만든 하트풀 애니메이션. 내용은 도쿄에 살던 11살 소녀 모모가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이쿠코와 함께 작은 섬마을 시오지마로 이사오면서 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엄마와의 사이도 엇갈리는 가운데, 다락방에서 요괴 3인조 이와, 카와, 마메를 목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원제는 ‘모모에게 보내는 편지’다. 모모의 아버지가 딸과 다툰 후 사과 편지를 쓰기 위해 준비한 종이에 ‘모모에게’라는 글자 하나 남기고 끝내 내용을 적지 못한 걸 모모가 발견해 가지고 있는데 그게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키 아이템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봉할 때 번안된 제목은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로 모모의 편지보다 요괴들을 부각시켰다. 물론 요괴들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