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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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en (1957)
친부 살해 혐의로 재판장에 선 소년의 유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모인 열 두 명의 배심원. 날씨도 덥고 마침 야구 경기가있는 날이기도 하니 적당히 유죄로 합의를 보고 해산하는 분위기였으나 그 흐름을 깨고 의혹을 제기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8번 배심원, 헨리 폰다였다. 이 영화에서는 합리적 의혹(Reasonable Doubt)이라는 단어가 수시로 언급되는데 이는 곧 영화 자체를 합축한 말이기도 하다. 배심원 제도의 합리성이자 동시에 맹점이기도 한 매커니즘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영화는 휴머니즘을 강조하는데, 어쩌면 무고할 수도 있는 피고 소년의 목숨을 좌우하는 자리에서 어떠한 의혹도 가치없을 수 없다며 영화는 단호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배심원들은 50년대 미국의 백인 남성들이다. 게다가 제목

오니바바 鬼婆 (1964)
전국시대. 병사 징집으로 둘만 남은 키치의 어미와 아내는 탈영병의 시체에서 얻은 장구류와 병장기를 조정에 되파는 시체 파밍 비즈니스를 생업으로 삼는다. (디아블로 2 하던 시절 생각나서 속으로 웃었다.) 죽은 키치를 두고 살아 돌아온 마을 청년 하치의 등장으로 이 고부(姑婦)간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아직 젊은 며느리는 하치와 정을 통하기 시작하고 시어미는 그것이 못마땅하다. 다분히 리비도에 따라 움직이는 며느리의 단순한 욕망과 달리 시어미의 것은 복잡하다. 아들을 잃은 슬픔, 아들을 버리고 온 하치에 대한 원망, 그리고 그 자신도 가진 성욕이 뒤엉킨다. 금세 다른 남자에게 넘어가는 며느리가 밉고, 며느리를 빼앗으려는 외간 남자가 밉고, 남자에게 안길 수 없는 늙은 몸이 한스럽다.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 - 앤트맨의 원형
The Incredible Shrinking Man (1957)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줄어들기 시작해 결국 옷핀을 무기로 집거미와 싸우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 80년대의 '이너스페이스'와 '애들이 줄었어요' 그리고 최근의 '앤트맨'에 이르기까지 사이즈 체인지 류 영화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전 걸작으로서, 당대 문제적 SF 작가였던 리처드 매드슨의 불길한 아이디어가 빛난다. 시대상을 생각하면 냉전 체제에서 미국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에 대한 은유,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핵에 대한 근원적인 공포가 담겨있음을 부정할 수 없겠다. 원작은 잘 모르지만 영화판에서는 대놓고 핵구름을 묘사하기도 하니. 50년대는 여성들에게 정숙한 치마를 입히고 가정에 붙잡아두는 보수적인 시기였지만, 그것은 반대로 여권

1940년 흑백영화 윈디 포플러의 앤 포스터와 로비카드
10년간 자료를 취합하고 있던 1940년 앤 셜리 주연 흑백영화 윈디 포플러의 앤의 나머지 포스터와 로비카드를 입수했습니다. 영화 소개는 IMDB에 자세히 잘 나와 있고 간략히는 아래 게시물로 소개했습니다. 퍼뜨려져서 1940년 영화도 매체화가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 제작자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미국 DVD 제작자께 향한 것이라 한글로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진이면 충분하죠. ● 1940년 앤 셜리 주연 흑백영화 윈디 포플러의 앤(Anne of Windy Poplars) : http://aogg.egloos.com/10773939 몇 년 전에 입수하여 보관했던 작은 사진 게시물은 아래에 있고 이번에는 나머지 분량의 자료 보강입니다. ● 1940년 흑백영화 윈디 포플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