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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몰타, 첫째날

2월의 몰타, 첫째날

얼마나 길어질까 두려워 이제 시작하는 몰타Malta 여행기. 시작! 어디를 지나던 중인지 궁금하다. 보이는 건 몰타인가? 어쨌거나 고조Gozo, 코미노Comino, 몰타, 이렇게 세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몰타는 제주도의 6분의 1밖에 안 되는 크기의 작은 나라라고 한다. 3시간 반 정도를 날아 도착.나는 비행 중엔 잠만 쳐자느라 엄마가 찍은 사진을 좀 써 보았다. 몰타스러운 몰타 공항. 공항에 이런 미술 작품도 있는 그 나름대로 멋진 관광지. 감격스럽다, 몰타가 한국인들에게 이 정도로 유명했던가? "환영"! 거들먹 거리는 아저씨가 우리를 픽업하러 왔는데, 난 뒤에서 동생이랑 키득거리며 눈에 보이는 건물 사진을 괜히 한 장 찍었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나와서 주위 둘러보기. 점심시간

[3주간의 유럽여행] (1)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순간 여행은 시작된다.

[3주간의 유럽여행] (1)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순간 여행은 시작된다.

Ellun's Library|2014년 4월 10일

벌써 여행을 갔다온지 두 달이 되어간다. 요즘 꽃보다 할배 시즌 2로 스페인 여행기를 방영하던데, 보니까 그 때 여행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나도 스페인을 갔었는데 할아버지들이 간 코스랑 거의 비슷하고 거기다 나보다 겨우 삼 일정도 늦게 출발한 거였다. 그래서 내가 가서 봤었던 그 때의 모습이 똑같이 펼쳐진 것을 보니까 그 때의 즐거웠던 기억이 생각나서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진다. 지금 생각해도 언제 무엇때문에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건지 잘 생각이 나지는 않는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대학원에 들어가고 바로 취업하면 여행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이긴 했지만, 그건 여행가는 명분이었던거고 무엇이 갑자기 여행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든건지는 잘 모르겠다. 원래는 작년 여름에 군대 전역하고나서

유럽 자전거 이야기

유럽 자전거 이야기

::cog life|2014년 2월 6일

(스위스에서 본 싱글기어 자전거)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차를 타기 시작하면서 자전거는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사실은 내가 먼저 자전거를 멀리하기 시작한 것 같다.그래도 단 하나 사랑하는 것이 자전거인지라 여행중에도 자전거만 보면 눈이 휙 휙 돌아간다.한국에 가게 되면 자전거부터 하나 맞춰서 예전처럼 아껴주며 타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 와 있는 동안 느꼈던 것들은 이런 것들이다. 1. 자전거는 운동의 수단이 아닌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도구의 역할도 수행한다. -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자전거를 운동으로만 타기 보다 그냥 일상 생활의 동반자 정도로 많이 이용한다. 엄청난 고가의 자전거도 아니고 일반적인 생활자전거인데 다들 관리도 열심히 하고 되게 잘탄다.우선 일상이 되어야 자전거에 애착이

[덴마크/브루펍]Nørrebro Bryghus

[덴마크/브루펍]Nørrebro Bryghus

맥덕 김미고|2013년 12월 10일

미켈러만 다니면 재미없죠. (사실 미켈러만 다녀도 충분히 재미있..) 코펜하겐의 네임드 브루펍인 Nørrebro Bryghus를 찾아가 봅니다. 시 중심에서는 다소 외곽에 위치해 있는데요, 참고(?)로 뇌르브로 양조장을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기 전에 있는 Nørreport st역 앞 시장이 구경할만 합니다. 뙇! 들어가 보면... 바로 왼쪽에 이런 광경이!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죠. 허락을 받고 장비를 구경해 봅니다. 발효조인가 숙성조인가. 당화조&라우터링 튠으로 보이네요. 시카가 뭐야... 식상(?)한 사진. 양조시설은 이정도가 다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뇌르브로는 상당한 네임드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