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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베스트가 아니라 유니크다>
우리 교육 시스템은 출제자가 원하는 정답을 최대한 빨리 찾아내는 사람이 우수한 인재로 평가를 받는 시스템이다. 나는 이 시스템이 고등학교 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의 장점을 이 평가 방식으론 측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암기과목에 약했고 계산과 생각이 느린 편이지만,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유니크함이 있고 사람을 끄는 힘이 있는데, 이건 이런 평가로는 알 수가 없지 않나. 아무튼 나는 어쩔 수 없이 이 시스템을 다 끝낸 후에 사회에 나와서 따로 증명해야만 했다. 그리고 시간이 20여 년 흘러 내 자식이 다시 이 교육 시스템에 들어가려는 시기가 되었다. 다시금 들여다본 우리 교육은 예전과 달라진 것은 없었고, 더.......

<미래의 아이는 개인사업자로>
겨울방학을 하고 초등학교 3학년 우리 딸 리예는 원 없이 놀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학원을 미술밖에 안 다니는 관계로 많이 노는 편이긴 한데 이젠 더 놀고 있다. ‘애들은 방학 때 놀아야지!’라고 말하는 나도 보름 정도 지켜보고 있자니 뭔가를 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일단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역시 아내는 못 견뎠던 것 같다. 나에게 4학년 1학기 문제집 공구 링크를 보내왔다. 공구라서 싸기도 하고 어차피 4학년이 되면 한 세트 갖출 생각이었기 때문에 바로 구매를 했다. 하지만 그 또한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풀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아내는 왜 기왕 샀는데 풀지 않냐는 것.......

<아이들을 잘 관찰하자>
12월이 되어 잘잘잘(잘 먹고 잘 사는 아이로 잘 키우기)에서 아이들이 결정한 프로젝트는 우리들의 노래 만들기였다. 초등학교 3학년이 작곡이라니 상당히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해보자고 했다. 나도 어릴 때 친한 친구와 밤하늘을 보면서 그 친구를 위한 말도 안 되는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이 잘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대신 나는 그냥 흥얼거렸던 것이 끝이었고, 우리 아이들은 실제 스튜디오 가서 곡을 만들어 녹음까지 하게 하고 싶었다. 다행히 내 친구 중에 아카데미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도움을 청할 수 있었다. 보통의 초등학생들이 하기 쉽지 않은 영역의 일이고, 그곳의 환경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우리의 삶은 우리를 돕고 싶어 한다>
난 ‘어떻게 살아야 하지?’ 같은 고민을 안 한 지 오래됐다. 10여 년 동안 주야장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다. 고민이 없던 시절의 시작은 군 복무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군 복무만 건강히 잘하면 됐고, 남들이 제대 후엔 뭘 하지로 고민할 때, 난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또 걱정이 없었다. 그렇게 2001년 11월에 제대를 하고 바로 다음 해 4월에 kbs 공채가 됐다. 공채가 된 후에도 개그콘서트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뿐이라 개그를 짜는 것 외엔 고민이 없었다. 이때까지는 그랬다. 그러다 인기가 떨어지고, 소속사도 여러 번 옮기며 이말 저말 들으며 끌려가던 시기가 왔다. 여러 가지 일.......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