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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후 Doctor Who 시즌6 (2011)
전 시즌부터 대놓고 드러났던 '침묵'이 이번 시즌의 주요 떡밥. 그리고 모팻의 타이미 와이미는 더욱 더 타이미 와이미해졌다. 지난 시즌에선 동승자? 보조 등의 느낌이 강했던 로리가 여기서부터야말로 정식 컴패니언이라는 느낌. 멍멍이 취급 받았던 미키나 용병에 가까웠던 캡잭을 생각하면 로리야말로 뉴닥 최초의 제대로 된 남자 컴패니언. 게다가 부부 컴패니언이라니! 가장의 힘인가. 시즌6부터의 로리는 이제 슬슬 간지 가이가 돼 가기 시작한다. 2천년의 내공은 공염불이 아니었어. 시즌6 DVD 추가 에피소드 Night and the Doctor 총 5부작. 앞의 네 편은 타디스에서의 자질구레한 일상과 의미심장한 대화들. 특히 네 번째 편인 'Last Night'에서는 408에 언급됐던 바로

닥터 후 Doctor Who 시즌5 (2010)
2천 십년대를 맞아 일단 비주얼부터 일신. 새 제작진에 새 배우들이다보니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느낌이다. 러셀의 뉴 시즌에 이어 모팻의 뉴 뉴 시즌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아얘 다른 드라마같기도 하다. 러셀의 단순하지만 신나고 활기차던 모험 활극에서 벗어나 미스테리함, 상징성, 시간 트릭에 더 치중하는 점은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부분과 싫었던 부분이 각각 비슷하게 있었던 듯 하다. 일단 다르긴 확실히 다르다. 시즌5는 '시간의 틈'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큰 주제로 놓고 시작한다. 달렉이나 마스터를 마지막에 배치하던 이전 시즌들과 벌써 끝판왕부터가 다르다. 이 때만 해도 몰랐지. 이게 시즌5가 아니라 뉴 뉴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미친 초대형 떡밥일 줄은.

닥터 후 Doctor Who 시즌 4와 5 사이 (2009)
2008 크리스마스 스페셜 The Next Doctor(두 명의 닥터) 1851년의 크리스마스. 지구인이면서 닥터놀이 하는 남자가 나오는데, 별로 중요한 스토리도 아니고 사이버맨이 나오는데도 재미는 그럭저럭. 그냥 딱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이야기. 가버너 개새끼야. 부활절 스페셜 Planet of the dead(죽음의 행성) 마찬가지로 메인 스토리와 큰 상관 없고 재미도 그냥 그렇다. 임시 컴패니언 쯤 되는 크리스티나는 존나 예쁘다. 가을 스페셜 The Waters of Mars(화성의 물) 역사적으로 죽음이 예정된 화성 식민지의 개척자들. 그들이 '이블데드'처럼 한 명씩 물 좀비로 변해가는 스토리 듣도 보도 못한 존재한테 또 한 번 크게 발린 닥터. 안

닥터 후 Doctor Who 시즌 4 (2008)
시즌4 내내 암시되는 것은 마지막에 있을 달렉 수프림들과의 큰 전쟁. '벌들이 사라진다'는 문구와 함께 닥터를 다급하게 부르는 로즈의 얼굴이 중간 중간 등장함으로써 후니버스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큰 이야기의 복선이 지속적으로 깔린다. 또한 도나 노블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못잖은 떡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나의 우주적 존재감과 중요도? 같은 것. '등 뒤에 뭐가 있다'는 암시도 시즌 초반부터 언급되기도 하고. 2007 칠드런 인 니드 스페셜 Time Crash 본편이 아닌 꽁트같은 기획 단편이지만 5대와 10대가 만난다는 점에서 한 번쯤 봐 주면 좋은 에피소드. 피터 데이비슨의 5대 닥터를 좋아한다고 늘 밝히고 다녔던 데이빗 테넌트 본인의 자전적인 대사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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