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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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 결혼 못하는 남자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1월 16일

익무 시사회로 본 메이트입니다. 자유연애주의자와 올인주의자의 연애를 재미있게 그려내지 않았을까 했는데...전혀 아니었네요. 역시 말과 행동은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는게 참 흥미로웠습니다. ㅎㅎ 고구마는 많이 먹... 3년 전에 찍었지만 이제 개봉할만한 소품적 독립영화인데다 트렌드에 약간 못따라간다고 할까;; 옛 느낌으로 볼만은 한데 그렇다고 추천하기엔 또~ 청춘영화적 클리셰에 충실한지라 애매한 포지션이네요. 어느정도는 일관적으로 가는게 낫지 않았을지..그래도 만듦새는 괜찮았습니다. 양쪽 다 동족혐오적인 지점이 존재하는 주연 캐릭터들이라 참....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크고 잘생겼지만 준호(심희섭)에게 모자란 것이 있었으니 부성을 보여줄 아버

범죄의 여왕 (2016) / 이요섭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2월 31일

출처: 다음 영화 고시생을 아들(김대현)로 둔 엄마(박지영)는 고시원 방 수도비가 너무 많이 청구된 것을 알게 되자 이유를 알 겸 아들도 챙길 겸 고시촌에 간다. 막상 사법고시를 코앞에 둔 아들은 엄마를 반가워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엄마의 수사는 예상하지 못한 고시원 주변의 진실을 밝혀낸다. 장르 추리극의 디테일을 소시민의 삶과 고시원에서의 찌든 일상으로 채우고 비틀린 유머를 배치한 변종 영화.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과 결정적 증거는 실제 벌어졌던 다른 사건을 연상하게 하지만, 사실 영화의 대부분을 채우는 고시원 삶의 질감에 집중하는 끝에 이르는 장식적인 결말에 불과하다. 현실에 기반을 두었지만 개그를 담당하는 과장된 캐릭터 사이에 주인공의 아들을 비롯해 고시원을 채우고 있는 빡빡한 인생

[악질] 순둥이의 순한맛 푸티지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2월 23일

익무 시사회로 본 작품인데...명성(?)에 비해서 너무;; 순하네요. 시놉의 관념상으로는 재밌을 것 같았는데 하...오랜만에 한국에서도 이런 작품이 나오려나 싶었지만 역시나 한국영화답습니다. 게다가 결말의 추가는 더 그렇게 느껴지고 청불을 받으면서도 표현에 이렇게 제한되어야 하나 싶어서 더 씁쓸해지는 작품이었네요. 범죄자와 함께 영화를 찍는 페이크무비라는데 페이크가 페이크 수준;; 물론 배우들은 나름괜찮았는데...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제일 잘 나왔다는 첫 씬부터 헛웃음이 나왔는데 다음 피해자역의 남배우가 오줌도 맞고 흙도 퍼먹는 것에 비해 전면이 아닌 후면 강간씬을 찍으면서 굳이 시~작하면 카메라맨이 남자 엉덩이만 보이도록 뒤돌아가 한국

<봄이가도>진한 울림과 위로

<봄이가도>진한 울림과 위로

Tvn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로 자리를 굳히 배우 유재명과 역시 연기라면 두 말 할 것 없는 전미선, 전석호 주연의 세월호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을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되돌릴 수 없지만 딸과 만나기를 꿈꾸는 어머니를 통해 가족들의 안타까운 심정과 상황을 그린 첫 번째 이야기가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이 장면을 꿈꿀까 큰 공감이 드니 더욱 가슴이 아렸고, 두 번째 고통을 다 짊어질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모습에선 피부가 오싹하리만큼 그 무게가 가히 엄청남을 엿볼 수 있었다. ​떠난 후에도 그리운 이의 기억은 일상에서 생생하게 남아 있음을 섬세하게 담은 세 번째 에피소드까지 노골적이거나 직설적이지 않은 드라마적 접근과 명연기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