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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겨울 제주 - 올레길 7코스 맛보기, 카페 가배
사실 제주도 와서 그리 큰 목표는 없었다. 나로서는 지난 겨울에 섭지코지보다 남쪽으로 남하하지 못했던지라 남쪽을 좀 둘러보자 정도의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여행이 결정되고서야 어디를 둘러볼지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대략 오름 한두개, 올레길 한두개 정도 둘러보자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군산오름을 출발해서 대충 뭔가 걸을 맛이 나 보이는 7코스 언저리를 좀 걸어보자...하고 강정마을에 닿은 것이었다. 이 작은 마을이 한때 주요 뉴스에 매일같이 오르내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마을 안의 일부 현수막을 제외하고는 조용하기만 하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여기서 함부로 다루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저 여행자로서의 감상만 여기서는 적기로 하겠다. 군산오름에서 중문을 건너뛰고 바로 '경유 1'이 찍힌

몽골 자유여행 (14) 수흐바타르 광장과 국립박물관
1. 울란바토르의 수흐바타르 광장. 몽골 공산혁명을 완수하고 요절한 몽골의 영웅 수흐바타르를 기리는 광장이다. 광장 한 가운데에는 수흐바타르 기마상이 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인데, 이 역시 수흐바타르를 기리기 위해 붙은 이름이라 한다. 한 국가의 수도와 그 중심에 있는 광장의 이름 모두 수흐바타르를 위한 이름이라니. 정말인지 요절한 영웅은 사랑받는 법이다. 어쩐지 체 게바라가 생각나는 대목인 걸. 요새는 칭기즈 칸이 랜드마크화 되면서 광장의 공식명칭이 '칭기즈 칸 광장'으로 바뀌었고, 광장의 북쪽 면에 거대한 칭기즈 칸 동상도 생겼으나, 몽골 사람들 대다수는 여전히 수흐바타르 광장이라 부르는 듯 하다. 칭기즈 칸이든

콧바람 쐬고 온 사진들
열차 타기 전에 빵들부터 단디 챙기기. 남편은 가서도 먹을 거면서 벌써 빵이냐고... 원래도 그렇게 살았지만 요즘들어 더 심해져서 피검사 하면 어쩐지 고탄수 고당 검출될 것 같다는 무식한 상상하는 나 ㅎㅎ 도착해서는 역시나 염원하던 케익부터 해치우기. 케익 먹으러 고베 가고싶다 할 정도다보니;;; 한 30-40분쯤 기다려 들어가 30-40분만에 뚝딱 하고 나옴 ㅋㅋ 동네에도 이런 느낌의 케익집이 있긴 한데 좀처럼 가보게 되질 않네... 남편은 늘 내가 먹고 싶은걸로 두 가지 고르라 해주는데 쵸코케익이 느끼하다며 그닥 먹질 않아 내가 한 조각 반은 먹은 것 같다. 그래서 밥생각은 들지 않을 줄 알았는데 큰일날 소리... 닭고기집 가서 종류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정식 두 개 주문해놓고
![[스톡홀름 여행] vete katten - 블랙커피, 프린세스](https://img.zoomtrend.com/2017/12/03/f0022708_5a23db32e6d36.jpg)
[스톡홀름 여행] vete katten - 블랙커피, 프린세스
옌센스 뵈프후스에서 점심 먹고 카페인 보충을 위해 vete katten으로 향했습니다. 1928년에 개업한 역사가 좀 된 카페라고... 포장용 줄과 먹고 가는 줄은 다릅니다. 우리는 왼쪽 스웨덴식 표현이 많이 보여서 순간 무슨 메뉴인가 하고 당황. 번역기도 돌려보고 해서 대충 해석했습니다. bryggkaffe가 블랙커피 라는 뜻. 다른 메뉴도 보였는데 뭐 밥도 먹고 왔으니 그냥 블랙커피 세 잔이랑 프린세스라는 조각케이크 하나 주문. 여기 가면 프린세스 먹어보라는 조언을 들었거든요. 캐셔는 약간 무뚝뚝한 느낌. 주문하면 조각 케익은 잘라오는 걸 기다렸다 받아오고, 블랙커피의 경우 잔이 놓여 있는 곳으로 가서스스로 뽑아 마시면 됩니다. 무한리필 같던데 커피가 진해서 많이 마시긴 어렵긴 합니다. 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