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168 posts
2401 - 양평 글쓰기 여행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양평으로 글쓰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래 다른 일정이 있던 날이었는데요, 주최측의 일방적인 날짜 변경으로 갑자기 취소되면서 일정이 붕 떠버려서 마침 잘됐다 싶어서 글쓰기 여행으로 전환! 여친님이 저 책상을 보자마자 제가 일하기 좋을 것 같아서 여기로 하자고 하더라고요. 거실 구석에 책상이 있었고 등 뒤로 식탁과 소파가 있었네요. 침실은 거실 안쪽으로 있었고 아래층에 공용 공간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물 뜨러 갈 때 빼고는 딱히 사용하지 않았지만요. 숙소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시골 분위기 제대로였습니다. 평화로운 느낌이기도 하고 차도 거의 다니지 않더라고요. 일단 짐을 풀고 가까운.......

짜릿했던 성우 녹음 시간!
어떤 프로젝트인지는 아직 말 못하지만,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성우님을 모시고 녹음을 하러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특별한 느낌이었어서 기록차 포스팅. 보안상 사진은 남기지 않았어요. 우선 성우님이 괜히 특 S급이 아니셨어요. 하나의 문장도 어쩜 그리 다양한 뉘앙스로... 앞뒤 문맥과 상황까지 맞춰서 딱딱 해주시는지! 사운드 디렉팅하는 PD님들도 저보다 훨씬 꼼꼼하게 잘 봐주시고 능숙하고 슥슥 수정하고 체크하시는 모습에 여러번 감탄했습니다. 녹음실 밖 편집실에는 저까지 7명이 있었는데, 모두 제가 쓴 대본을 보고 계셨고 성우님도 제 대본으로 녹음중이시니 왠지 부끄러우면서도 짜릿한 느낌이었네요. 게임도 많이 만.......

12월 2주 : 감기걸린 글쟁이
이번 주는 감기와 함께 했습니다. 많이 심하지는 않은데 낫지를 않네요. 유독 오래가는 감기인 것 같아요. 게임 인재원 새 학기의 시작. 이번에도 "밸런스와 VBA" 수업 합니다. 개인별 맞춤(?) 수업을 진행해보려는데 잘 될지 살짝 걱정도 되네요. 중부대학교 마지막 수업을 다녀온 날. 아직 기말고사가 남기는 했습니다만, 수업은 여기까지. 다들 즐거웠어요. 내년에는 다른 대학교에서 강의할 예정. 여친님이 축하(?)해주러 같이 가주었고 흑돼지를 먹고 돌아오는 휴게소에서 십원빵을 먹어봤어요. 요즘은 점점 '작가님'이라는 호칭이 익숙해져가는 상황입니다. 글쓰느라 여념이 없는 나날들인데, 아직 말할 수는 없지만 일.......

카메라로 그리는 그림, 카메라는 나를 제법 괜찮은 화가로 만들어 주었다.
차박으로 떠나는 여행 카메라로 그리는 그림, 카메라는 나를 제법 괜찮은 화가로 만들어 주었다. 글/사진 : 피터팬의 캠핑 나는 그림에는 영 소질이 없는 똥손이다. 그러나 늘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다. 내 손은 절대 익숙해지지 않고 잘 사용하지도 못하는 붓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그림에 영 소질이 없는 똥손도 마음만 먹으면 내가 원하는, 내가 보는 것을 충분히 멋진 그림으로 그릴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다니는 여행지, 내가 쓰는 많은 물건들 등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모든것들을, 어떻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손가락 하나로 가볍게 '찰칵'하기만 하면 마법처럼 카메라는 나를 화가로 만들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