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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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 ‘친구엄마’, ‘누나친구’ 그리고 ‘친구누나’에 대하여..

By 앤잇굿? | 2016년 2월 23일 | 
‘엄마친구’, ‘친구엄마’, ‘누나친구’ 그리고 ‘친구누나’에 대하여..
작년에 ‘엄마친구’가 나온 후 ‘친구엄마’가 나오는 걸 보고 이러다 ‘친구누나’ 시리즈도 나오는 거 아니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달에 ‘누나친구’가 나오더니 다음달에는 ‘친구누나’가 나온다. 보통 메이저 상업영화계 같았음 ‘친구누나’를 열심히 준비하다가도 ‘누나친구’가 먼저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하면 좀 쉬다가 텀을 두고 만들거나 김샜다고 아예 엎어버렸을 것이다. 적어도 이렇게까지 바짝 붙여 개봉하진 않았을 것이다. 따로 떼어놓고 한 편씩 보면 별 감흥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9금 IPTV영화들에 관심을 갖고 쭉 지켜보다보니 개봉 예정 영화들 목록만 봐도 나름의 전략과 계산이 느껴져 웃음이 나온다. 각 작품들의 관계도 흥미롭다. ‘누나친구’는 ‘엄마친구’로 유명한 ‘영화사 사계절’의 작품이고 ‘친

‘색즉시공’이 아니라 ‘공즉시색’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11월 27일 | 
‘색즉시공’이 아니라 ‘공즉시색’을 보고..
십년 전쯤 ‘공즉시색’이란 영화가 있었다. 아니 있을 뻔 했다. 결국 제작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당시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뉴스에 나왔던 여배우가 이효리였고 감독은 ‘내 사랑 싸가지’의 신동엽이었다. 지금도 ‘공즉시색’ 이효리로 검색하면 그 당시 기사를 볼 수 있다. 처음 ‘공즉시색’이란 제목을 봤을 땐 그 때 그 기획이 드디어 영화로 만들어진 줄 알았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까 아무 상관도 없는 전혀 다른 영화다. 그래도 제목 하나 만큼은 기가 막히다. ‘색즉시공’ 프랜차이즈인 듯하면서도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다. 윤제균 감독의 ‘색즉시공’ 시리즈인 줄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제목 하나만큼은 메이저급이고 포스터에서도 “비록 19금 IPTV영화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패기가 넘쳐난

김정아, 영아의 '젊은 엄마3' 기대된다

By 앤잇굿? | 2015년 8월 25일 | 
김정아, 영아의 '젊은 엄마3' 기대된다
엊그제 ‘엄마 친구’를 보고 줄거리가 ‘젊은 엄마’ 2편과 3편보다 훨씬 더 ‘젊은 엄마’스러웠다는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조만간 ‘젊은 엄마’ 3편이 나온다고 한다. 응? 3편? 나는 명계남, 채민서 주연의 ‘젊은엄마 : 내 나이가 어때서’가 ‘젊은 엄마’ 3편인줄 알았는데 그건 ‘젊은 엄마’ 시리즈가 아니었나보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모르겠다만 그냥 제목만 갖다 붙였나보다. 암튼 3편의 줄거리를 보니 드디어 ‘젊은 엄마’ 1편의 계보를 잇는 진정한 속편이 나온 것 같다. 줄거리도 파격적이다. ‘젊은 엄마’ 1편은 아내와 이혼한 후 현직 장모가 아니라 전직 장모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였는데 ‘젊은 엄마’ 3편은 네이버 영화 정보에 나와 있는 줄거리만 봐선 현직 새 엄마와의 사랑 이야기다. 사실은 현직이 아니

'친구엄마'가 아니라 '엄마친구'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8월 23일 | 
'친구엄마'가 아니라 '엄마친구'를 보고..
‘젊은엄마’가 한참 흥하던 시절 조만간 ‘친구엄마’가 나오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친구’가 먼저 나왔다. 제목부터가 아예 작정하고 본격 에로에다 ‘젊은엄마’의 아류 느낌이라 그냥 흔한 에로인줄 알고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의외로 흥미로운 구석들이 있었다. 일단 캐스팅이 흥미로웠다. 남자 주인공과 친구들이 진짜 어린 배우들이었다. 보통 19금 IPTV영화의 배우들은 어지간하면 30대 이상이거나 아무리 어려도 20대 후반이기 마련인데 여기 나오는 배우들은 진짜 20대 초반 같았다. 참신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의 여자 친구로 나오는 배우가 넘 귀엽고 깜찍했다. 엄마친구 역의 희우도 뭐 그리 나쁘진 않았다. 줄거리도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니었다. 나름 개연성과 인물들의 감정선이 살아 있었다. 여기서 조금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