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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ir Witch" 새 영화의 예고편입니다.
솔직히 좀 놀라웠습니다. 뜬금없이 블레어 위치 속편이 나온다고 해서 말이죠. 좀 조사를 해보니, 이래저래 괜찮은 영화를 내고 있는 애덤 윈가드가 만드는 작품이고, 원래는 The Wood 라는 제목으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마 코믹콘에서 영화를 발표 하면서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로 확정이 된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가 되는 작품으로 알려진 상황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 제목으로 인해 좀 불안해진 케이스죠. 그래도 애덤 윈가드가 어느 정도 해낼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적당히 매력이 있어 보이기는 하네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The Exorcism Of Emily Rose (2005)
빙의와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 중에서도 독특한 지점에 있는 영화다. 소녀에게 빙의된 악마와 신부의 대결이 아닌, 엑소시즘의 실패로 소녀가 죽은 이후 엑소시스트였던 신부를 둘러싼 공판이 영화의 주 내용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 플래시백으로 소녀가 빙의되는 과정을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묘사하고 있다. 빙의외 엑소시즘은 이젠 새롭지 않은 소재다. 대신 영화는 다른 부분에서 생각해 볼 여지를 준다. 공판의 쟁점은 이렇다. 에밀리 로즈 소녀는 엑소시즘을 위해 약을 끊었는데 이게 로즈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엑소시스트였던 무어 신부에 대한 처벌 유무를 따지는 과정인데, 법이라는 건 결국 인간이 선을 그어놓은 제도권이다. 제도권에서 죄를 따짐에 있어 참작해야 하는 범위가 과연 '신비주의(Mys

더 보이 The Boy (2016)
모리 마사히로(森政弘)의 논문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닮을 수록 불쾌감을 유발시키는 것을 증명하는 데이터로 한 그래프를 제시했는데, 해당 그래프에서 호감도가 뚝 떨어지는 부분을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라 명명했다고 한다. 여기서의 "로봇"은 인간을 닮은(닮기를 지향하는) 다른 어떤 무생물 개체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에는 대표적으로 인간과 닮게 모델링한 CG 퍼펫을 예로 들 수 있겠다. 그 보다 고전적인 영역으로 가면 인형(Doll) 또한 포함된다 할 수 있을텐데, 완벽히 인간과 닮아 불쾌감이 사라지기 직전의 영역 안에 있는 인형이 주는 그로테스크함은 이미 몇 편의 (특히 공포) 영화들에서 사용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처키가 있을 것이고, 이 영화

엔드 오브 디 어스 Afflicted (2013)
자신도 모르게 뱀파이어가 되어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담은 파운드 푸티지 방식의 조금 독특한 영화다. 피사체가 초현실적인 존재로 변하는 과정을 담는다는 측면에서 '크로니클(Chronicle, 2012)'이 연상되기도 한다. 차이를 두자면, '크로니클'은 좋게 쓸 수도 있는 능력을 악용하는 소년을 묘사하고, 이 영화는 선한 마음이 악마적 능력에 잠식되어 가는 과정을 묘사한다. 즉, 분노 때문에 능력의 통제를 잃는 것과 능력 때문에 마음의 통제를 잃는다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파운드 푸티지 방식은 양날의 검 혹은 독이 든 성배? 아무튼 복합적인 감정을 갖게 만드는 방식이다. 좋게 말하면, 연출을 통한 화자(카메라)의 정서적 개입을 최대한 배제하고 중립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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