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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새니테리움>-진흙 속의 진주같은 영화
한 줄 요약 - 흔한 재료로 얼큰하게 만든 요리 개인적으로 저에게 호러 영화는 '라면' 같습니다.언제나 가볍게 즐길 수 있고,또 안 먹으면 왠지 먹고 싶고,종류도 다양하죠.물론 덕분에 제 입맛에 맞는 것도 있고,영 아닌것도 있지만 그래도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네요. 영화의 플롯은 간단합니다.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자살 기도로 인해 정신병원에 들어간 동생 릴리를 면회하려 하지만 잭은 그때마다 만날 수 없다는 병원의 일방적인 행동에 의문을 품고 스스로 미친 척 자해를 해 병원에 입원합니다.그곳에서 잭은 원장이 만든 '오피움'이라는 정체불명의 약물로 환자들이 서서히 미쳐가는 것을 보게되고,동생인 릴리와 같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결행하게 됩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뭐 뻔하디 뻔한 좀비 영화네'

그 동안의 관심사 - 18. 사일런트 힐 시리즈
호러 게임 장르는 그 특성상 대중적인 인기를 끌긴 힘들고, 때문에 장기적인 시리즈 전개가 되는 것도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그럼에도 일부 작품들은 그나마 어느정도 팬층을 확보하면서 비교적 오랫동안 시리즈를 전개하기도 했는데, 이런 호러 게임들 중에 콘솔 계열에서 양대 산맥으로 꼽혔던 것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사일런트 힐 시리즈였다. 이 중, 개인적으로 손을 들어주고픈 쪽은 사일런트 힐이다.사일런트 힐이라는 가상의 동네를 주 배경으로, 사이비 종교 교단의 음모와 내면의 공포와 직면하는 게임 구성과 연출은 어쩌면 식상하다고도 볼 수 있는 좀비 소재에 비해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이에 더해서 지금 봐도 소름끼치게 묘사된 괴물들의 존재는 당시 내 눈길을 끌기엔 충분했다.그리고, 단 하나의 예외라고

<더 워먼>-가부장 제도의 원시적인 야만성에 대하여
한 줄 요약 - 현대의 가부장적 제도가 과연 문명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지극히 가부장적인 크리스는 변호사이자 1남 2녀를 자식으로 둔 가장입니다.그는 사냥을 나갔다가 우연히 원시적인 습성을 가진 한 여자를 발견하고 그녀를 사로잡아 문명인으로서 교화시킨다는 명목으로 그녀를 생포해 집으로 데려옵니다.하지만 그는 집 안에서 지극히 권위주의적인,좋은 아버지는 아니었고 그의 부인과 딸은 그녀를 몹시도 두려워 합니다. 와 에서 [식 걸]이라는 에피소드로 잘 알려진 럭키 맥키 감독의 영화입니다.메이가 워낙에 수작이었던지라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이름을 한 번 정도는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실 이 영화는 놀랍게도 속편이며 전작이 있는 영화입니다

램페이지
점점 괴수 명가의 길을 가고 있는 듯한 워너. 그리고 이두박근으로 우주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은 드웨인 존슨. 하지만 초점 잘 못 맞춘 기획 때문에 영화가 이렇게 밍밍할 수도 있다. 괴수 영화 답게 오프닝은 지극히 호러스럽다. 작년에 봤던 가 떠오르기도. 아니, 톡 까놓고 말해서 오프닝이 제일 무섭고 재밌음. 오프닝과 본편은 따로국밥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오프닝의 주인공을 맡고 있는 여성에게 우리가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렇게 좁고 폐쇄적인 공간에 홀로 살아남아 거대 괴물 쥐를 피해 도망쳐야 한다니. 이 얼마나 끔찍한 상황인가. 하지만 딱 거기까지 일 뿐, 그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관객에게 있어 전부 강 건너 불구경일 뿐인 것이다. 이 재밌고 심지어 감동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