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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애니메이션을 공중파 라이브로 볼 때
일본호텔에서 밤에 이러고 놀았습니다. 이때의 시간은 새벽 2시경― 케이블 채널 이전에 위성방송을 근근히 보던 90년대 중후반 그 시절, 지금도 기억에 남는 방송이 바로 스타TV네트워크였습니다. 다국적 기업인 이 방송국의 중화권 채널 스타플러스가 있었는데, 여기서 밤 11시에 '란마1/2'과 '메존일각', '우루세이 야츠라'와 '오렌지 로드' 등을 보내주곤 했었거든요. 그때만 해도 만화들은 저녁시간에만 보는게 당연했던터라, 명백히 '어른들의 시간'인 심야에 애니메이션을 TV로 보는게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또 대부분 유명한 히트작이라 알아듣지도 못하는 중국어 더빙임에도 마냥 몰입했었네요. 요즘에야 케이블 종일 방송이 일상이 되어 밤이든 새벽이든간에 영화나 만화를 보는게 낯설지 않게 되었지만요

산인지방 여행 - 호수와 전원 풍경, 이치바타 전차
이치바타전철을 타고 있으면, 중간에 갑자기 차량의 앞뒤가 바뀌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사진의 이곳이 바로 열차의 앞뒤가 바뀌는 역. 이치바타구치 역이다. 철도 용어를 좀 쓰자면 '평지 스위치백'. 스위치백은 흔히 급경사를 극복하기 위해 열차가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는 것을 의미하나, 좀더 넓은 의미로는 선로 구조로 인해 열차가 중간에 후진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기회가 있다면 이 이치바타구치 역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이번 여행에서의 어쩌면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이치바타전철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치바타전차는 마츠에에서 이즈모까지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철도 회사다. 애칭은 '바타덴(굳이 한자로 적자면, 畑電)'. 의외로 역사가 깊어 올해가 100년째 되는 해이며, 이전에는

2012. 01. 오사카 여행 두번째 - 8. 후지미이나리타이샤에 가다..
초거대 도리이가 있는 헤이안 신궁을 갔다가,마지막으로 후지미이나리타이샤로 향했습니다.. 후지미이나리타이샤는 교토 남쪽에 있는 신사인데,보통 교토 남쪽에는 볼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일정의 맨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JR 교토 역에서 열차를 타고 조금만 가면후지미이나리타이샤 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토요일이라 그런지 참배객들이 계속 올라오더군요.. 올라가는 길에 야키소바나 이카야키 등,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팔고 있씁니다.노점같은 것도 몇 개 보이더군요.. 신사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붉은 색의 도리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후지미이나리타이샤는 약 4km 등산로를 따라서,붉은 색의 도리이가 끝없이 세워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입장료도 무료

산인지방 여행 - 구 타이샤역(旧大社駅)
산인지방의 주요 관광지 하면 물론 이즈모 타이샤. 하지만 철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이즈모 타이샤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인상깊은 곳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구(舊) 타이샤역. '구'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은 더 이상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곳을,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다. 1924년에 지은 옛 양식의 역사가 인상적인 곳이다. 예전에는 이즈모시 역에서 이곳까지 선로가 뻗어 있었고, 이즈모 대사 방문을 위한 직통 열차가 주요 대도시로부터 있었던 영광스러운 과거도 있었으나, 국철 민영화 직후인 1990년에 아마도 채산성이 안 맞았던 모양이었던지 동 구간을 이치바타버스의 노선버스로 대체하고는 폐선하고 말았다.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로 찍어보면 이렇게 된다. 가운데에 매표 창구와 관광 안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